
▲국민의힘 로고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소속 제9대 강남구의회 현역 의원들이 대부분 공천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강남구 기초의원 후보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공천 확정된 후보자는 9개 선거구에서 15명이다. 이 가운데 제9대에 이어 도전하는 현역 의원은 14명 가운데 3명(광역의원 도전 2명 제외)에 불과했다. 특히 재선 이상의 의원들은 모두 공천을 받지 못했으며 초선 의원 3명 만이 재선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선에서는 새로운 정치신인들이 대거 의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갑 지역의 경우 이번에 공천받은 후보자 6명 가운데 이재진 전 의원(3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치 신인으로 물갈이됐다.
또한 강남을 지역도 비례대표인 이동호 의원이 이번에 지역구로 공천을 받았을 뿐 나머지 3명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강남병 지역은 제9대 의회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활동한 우종혁 의원이 다시 한번 의원에게 도전하고 비례대표인 노애자 의원이 지역구로 출마하지만 당선 안정권이 아닌 '나'번을 받아 재선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기초의원 공천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역 의원 교체는 예상했지만, 그 폭이 커 우려감을 내비쳤다.
한 지지자는 "현재 구의원들은 지금 국회의원이 공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기 쪽 사람들로 교체는 할 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많은 현역을 배제할 줄은 몰랐다"라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공천을 받아 기대감은 갔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남구 광역의원의 경우 6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만 후보자가 결정됐다. 2곳 가운데 강남구 제2선거구는 현역 의원과 현 지역 사무국장이 경쟁을 펼쳐 후보자가 빨리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추가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하기로 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지역인 강남구 제3선거구는 이번에 강남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김현기 시의원의 지역구로 김형대 전 강남구의회 의장, 윤영희 현 서울시의원, 이인화 도원건축사사무소대표 3명이 경선을 해 후보자를 결정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단수로 출마한 몇몇 지역구를 제외하고는 많은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후보자가 확정된 곳은 광역의원의 경우 황선수(2선거구) 황선수닷컴 대표와 김승선(5선거구) 오루비투자 주식회사 대표 2곳뿐이며 기초의원의 경우 현역인 오온누리(아 선거구) 의원과 복진경(자 선거구) 의원만이 확정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