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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에 화물선이 보이고 있다.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에 화물선이 보이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청와대가 미국·이란 양국의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만큼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소통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였던 우리 선박 26척의 통항 시점을 묻는 말에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란 측이 군과의 협조 및 기술적 제약 등을 고려한 가운데 통항을 재개할 것임을 밝혔다"며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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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 관련해 통항에 필요한 선박리스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협 내 고립된) 26척을 분석해보니까 5척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5척 중에서 4척은 석유고, 나머지 1척은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이란이 재건 비용 마련을 위해 징수하겠다고 밝힌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이란#청와대#통행료#원유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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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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