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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기 경북교육감 진보후보가 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희망펀드를 출시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진보후보가 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희망펀드를 출시했다. ⓒ 조정훈

경북 진보교육감 후보로 나선 이용기 예비후보(전 전교조 경북지부장)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희망펀드'를 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건강한 성장학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용기 희망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희망펀드의 목표액은 12억 원이고 지방선거가 끝난 후 연 3%의 이자를 더해 돌려주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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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희망펀드 출시와 관련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으려고 한다"며 "부정부패가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이자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향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재정 모금을 넘어 인간 중심의 교육, 협력과 연대의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 참여 기금"이라며 "모금액과 사용 내역은 모두 공개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비 해방선언' 등 공약 순차 발표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공교육의 책임성 구현"

이 후보는 공약으로 ▲기본사회를 위한 교육비 해방선언 ▲몸과 마음이 온전히 건강한 성장학교 ▲AI시대, 나로부터 출발하는 I-AM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균형교육 ▲경쟁이 아닌 책임으로 기초학력 기본지원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우선 이날 발표한 '교육비 해방선언'에서는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비용부터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며 헌법이 규정한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공교육의 책임성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초·중·고 교육이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학습 격차나 진로 기회의 불균형이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고 사교육 부담 또한 지속되고 있다"며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공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을 제시했다. 경북 일부 시·군에서 청소년 시내버스비 무상 지원이 시행되고 있지만 시행하지 않고 있는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조례 제정과 지자체 협의를 거쳐 경북 전역에서 무상교통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농·산·어촌 등·하교 버스 교육지원청 책임제'를 통해 소규모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 희망버스를 도입하고 통합버스 관리지침을 개정해 중·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3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 1회 '사회진출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사회진출을 응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고3 수능 응시료 전액 지원, 초등 1~3학년 마음건강 진료비 및 발달검사비 전액 지원, 특성화고 자격증 응시료 전액 지원, 초·중 체험학습비 및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등도 약속했다.

그는 "교육비의 공공성을 강화하면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교육의 품질과 형평성이 개선된다"며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에 대한 공공 책임성을 강화해 경북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31년간 평교사로 근무한 이 예비후보는 전교조 경북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와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돼 교육감에 출마했다.

#이용기#경북진보교육감#희망펀드#지방선거#청소년무상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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