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게 김동연선거캠프 임명장 발급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일 자신의 SNS에 김동연선거캠프에서 임명장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 김은혜 SNS 캡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 캠프가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을 발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말 괜찮으십니까?"라는 글과 함께 김동연 후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임명장에는 김 의원이 '김동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임명됐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임명일자는 2026년 4월 2일로 기재돼 있다.
김 의원은 임명장과 함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임명 사실 안내와 함께 온라인 링크를 통한 임명장 발급 절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경선 캠프의 인선 관리 체계와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기반 임명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검증 절차가 충분히 이뤄졌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무차별 발급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실제로 같은 날 김동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힌 한 시민은 "지인을 통해 추천됐다는 안내와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며 "사전에 발급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받아 다소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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