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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지역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임전수 예비후보가 4월 1일 최종 확정됐다.
세종지역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임전수 예비후보가 4월 1일 최종 확정됐다. ⓒ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유우석 후보는 추진위원단과 세종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결과에 승복하며 임전수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유우석 후보는 추진위원단과 세종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결과에 승복하며 임전수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세종지역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임전수 예비후보가 4월 1일 최종 확정됐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이날 저녁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 63.40%를 기록한 임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공식 추대했다.

이번 경선은 시민 여론조사 50%와 추진위원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임 예비후보는 두 지표 모두에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며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추진위원단 투표의 경우 총 4550명 중 온라인 2973명, 오프라인 60명이 참여하여 최종 6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에서 임 예비후보가 2011표(70.3%)를 얻어 850표(29.7%)에 그친 유우석 예비후보를 압도했으며, 오프라인 투표에서도 총 60표 중 임 후보가 47표를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일반 시민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임 예비후보의 우세는 뚜렷했다. 여론조사 결과 임 예비후보는 41.3%의 지지를 얻어 32.0%를 기록한 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최종적으로 투표 결과(70.46%)와 여론조사(41.3%)를 합산한 수치에서 임 예비후보는 63.40%를 확보하며 36.60%에 머문 유 예비후보를 제치고 단일화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임전수·유우석 예비후보
경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임전수·유우석 예비후보 ⓒ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양 후보가 이날 저녁 긴장감 속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양 후보가 이날 저녁 긴장감 속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유우석 예비후보는 추진위원단과 세종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결과에 승복했다. 유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를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한 임전수 후보님이 민주진보 교육의 방향을 잘 지켜나가길 바라며, 저 또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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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후보로 확정된 임전수 예비후보는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8년간 중·고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온 교육자다.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세종교육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온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 예비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유우석 후보께 감사드리고 마음을 모아주신 세종시민과 추진위원단, 그리고 추진위 집행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민주진보 교육이 세종의 가치를 높이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미경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기나긴 단일화 일정 속에서 많은 단체 대표님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두 후보님께 존경을 표하며, 이제 6월 3일 본선에서 우리가 추대한 후보가 최종 당선될 때까지 힘을 모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후 임전수(오른쪽)·유우석(왼쪽) 예비후보가 꽃다발을 전달받고 손을 맞잡으며 원팀으로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후 임전수(오른쪽)·유우석(왼쪽) 예비후보가 꽃다발을 전달받고 손을 맞잡으며 원팀으로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추진위는 2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임전수 예비후보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공식 선포하며 향후 선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보 진영의 전열이 임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정비됨에 따라 6·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전이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단일화로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구도가 공식화되면서 보수 및 중도 성향 후보들과의 본선 경쟁 구도가 보다 선명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교육감 후보로는 강미애 세종미래연구소 대표,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김인엽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교수, 정일화 세종교육백년대계 대표 등이 있으며, 단일 후보 확정에 따라 진영 간 정책 대결이 한층 격화돼 치열한 표심 잡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추진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을 통해 조사했다. 무선 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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