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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 앞, 지혜복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이 놓여져 있다.
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 앞, 지혜복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이 놓여져 있다. ⓒ 현빈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임된 지혜복 전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농성을 시도하던 활동가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일 'A학교 성폭력 사안·교과 운영 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철회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소속 활동가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지 교사를 공익제보자로 인정했음에도 교육청이 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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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교육청 부지에 농성 천막을 설치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연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 교사는 서울의 한 중학교 상담부장으로 재직하던 2023년 5월, 여학생들이 성희롱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학교와 교육청에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나 학교 측이 교육청의 시정 권고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채 지 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보시켰고, 이후 지 교사는 전보 철회를 요구하며 출근을 거부하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해임됐다는 것이 공대위 측 주장이다.

지혜복 전 교사는 "많은 이들이 다치고 연행된 것에 마음이 아프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향후에도 복직 요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복직#정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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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빈 (hyunb31)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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