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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체육인지지선언사진
충남체육인지지선언사진 ⓒ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보좌관 하수완
 양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충청권 교수·연구자·강사·전문가 85명은 지난 28일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양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충청권 교수·연구자·강사·전문가 85명은 지난 28일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보좌관 하수완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이 충청권 학계를 비롯해 노동·체육·기업·청년층으로 번지고 있다.

양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충청권 교수·연구자·강사·전문가 85명은 지난 28일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양 예비후보의 청렴성과 정치 이력, 당 기여도를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4선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지내는 동안 도덕성 논란이 없었다", "흠결 없는 정치 이력이 자산"이라는 평가와 함께, 본선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다만 이는 지지 선언 참여자들의 정치적 판단으로, 실제 경쟁력은 향후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다시 검증될 수밖에 없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일부 학계 인사는 충남도정의 과제를 함께 제안했다. 순천향대 의과대학 김학재 교수는 고령화와 지역 간 의료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체계, 충남형 보건의료 AI 인프라, 바이오 데이터 뱅크 설립 등을 제시했다. 지지 선언이 정치적 상징에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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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예비후보 지지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정책자문교수단이 지지 성명을 냈고, 충남 기독인과 체육인, 기업인, 한국기술교육대 총동문회, 중소기업인 등도 차례로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고 캠프는 밝혔다. 당진 현대제철 노동자, 잘사니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청년위원회 등의 이름도 함께 거론됐다. 후보 측으로서는 특정 진영이나 직능에 한정되지 않은 폭넓은 지지 흐름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런 연쇄 지지 선언이 경선 국면의 세 결집 성격을 띠는 만큼, 실제 민심의 흐름과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는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결국 관건은 지지 선언의 숫자나 형식이 아니라 그것이 유권자 설득으로 이어지느냐다. 경선은 지지문 낭독만으로 치러지지 않는다. 누가 더 깨끗한가를 말하는 데서 멈출 것이 아니라, 누가 지금의 충남에 더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고 그것을 실현할 역량을 보여주느냐가 본선 경쟁력의 실질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양승조#지지선언#유권자설득#본선경쟁력#충남도정의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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