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마친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격려 발언을 한 뒤 웃고 있다. 2026.3.1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319/IE003595227_STD.jpg)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마친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격려 발언을 한 뒤 웃고 있다. 2026.3.1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일 발표된 한국갤럽 3월 3주차 조사에서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주 조사 대비 1%p 오른 67%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p 오른 2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8%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총통화 7656명, 응답률 13.1%)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2점 척도, 재질문 1회).
20대 제외 전 연령·지역 과반 긍정평가
18·19세 포함 20대(2%p↓, 49%→47%, 부정평가 40%)를 제외한 전 지역·연령별 응답층 과반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특히 대구/경북(14%p↑, 49%→63%, 부정평가 21%)과 부산/울산/경남(12%p↑, 57%→69%, 부정평가 22%)의 긍정평가가 크게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서울(2%p↓, 65%→63%, 부정평가 31%)과 인천/경기(4%p↓, 67%→63%, 부정평가 29%), 대전/세종/충청(-, 71%→71%, 부정평가 23%)과 광주/전라(4%p↑, 83%→87%, 부정평가 12%) 등의 긍정평가가 전주 조사 대비 크게 변하지 않은 것과 대비된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10%p↑, 56%→66%, 부정평가 21%)의 긍정평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그 외 30대(1%p↓, 64%→63%, 부정평가 28%)와 40대(3%p↓, 79%→76%, 부정평가 21%), 50대(1%p↑, 76%→77%, 부정평가 21%)와 60대(4%p↑, 64%→68%, 부정평가 24%)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4%p 가량 등락하면서 60~70%대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봤을 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65)과 국민의힘 지지층(n=202)의 변화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n=268)의 변화가 컸다. 민주당 지지층은 전주 조사 대비 변화 없는 긍정평가 94%, 부정평가 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내린 25%,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오른 66%였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p 오른 53%, 부정평가는 1%p 내린 30%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n=294)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5%p 오른 42%,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1%p 내린 52%로 나타났다. 진보층(n=265)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6%p 오른 94%, 부정평가는 3%p 내린 5%로 조사됐다. 중도층(n=323)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내린 72%, 부정평가는 3%p 오른 19%였다.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사유는 전주 조사와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자들은 '경제/민생'(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 '외교'(이상 9%), '서민 정책/복지'(7%), '직무 능력/유능함'(6%) 순으로 평가 이유를 꼽았다. 부정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8%), '부동산 정책',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등으로 평가 이유를 꼽았다.
대구·경북 정당 지지도 : 민주 29% - 국힘 28%

▲고개 돌리는 장동혁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 남소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1%p 내린 4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변화 없는 20%였다. 민주당은 여전히 최고치에 근접한 반면 국민의힘은 최저치에 근접한 결과다.
무엇보다 지역별로 봤을 때, 대구/경북에서의 양당 지지도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경북의 민주당 지지도는 29%, 국민의힘 지지도는 28%였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8%p 오른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16%p 하락했다. 보수층의 변화도 비슷하다. 보수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5%p 오른 20%,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6%p 하락한 47%로 조사됐다.
참고로 국민의힘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대구시장 현역 중진 컷오프' 방침 등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는 중이다. 특히 지역 비하나 노인 폄훼 등의 막말 논란까지 겹친 상황이다.
그 외 다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전주 조사 대비 1%p 내린 27%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