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복귀한 청와대 정문의 모습. 본관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 권우성
영상수 2개에서 297개로, 조회수 3만9658회에서 341만3418회로.
유튜브 채널 'KTV이매진'과 'KTV국민방송'이 지난 2월 20일 업로드한 '2026년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생중계 영상'이 2월 22일까지 유튜브 플랫폼 안에서 만들어 낸 파급효과다.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실 분석 결과, KTV 유튜브 채널이 올렸던 단 2개의 원본 영상은 롱폼 93개, 숏폼 185개, KTV 라이브 수중계 채널 19개 등 총 297개의 파급영상으로 재탄생했다. 방송사 외 개인이 올린 영상만 해도 204개였다. 조회수도 당연히 급증했다. 약 4만 회에 못 미치던 원본 조회수는 파생 콘텐츠들을 통해 약 86배로 껑충 올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무회의·브리핑·행사 등에 대한 생중계 및 영상 무료공개가 저비용·고효율의 국정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밝히면서 "생중계·영상 무료 공개에 따른 파급 효과가 커졌다"고 알렸다.
앞서 청와대는 정부 출범 후 대변인-기자 간 쌍방향 브리핑을 실시하고 브리핑 영상을 저작권 제한 없이 일반 대중과 온라인 유튜버에 무료 공개해 왔다. 또한 작년 7월부터는 국무회의 생중계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회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정 홍보 효과를 더 강화한 건 정부 행사와 청와대 회의의 생중계 영상 무료 공개로 꼽힌다. 그동안 저작권 사용료를 비롯한 법적 이슈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공공 콘텐츠를 이용한 일반 국민,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2차 저작물 제작과 확산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문체부에서 분석한 '2026년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생중계 영상' 파급효과는 KTV 중계 관련 예산을 감안할 때도 고무적인 결과다. 2025년 기준 'KTV 국민방송'의 중계 관련 예산은 12억 원 정도로 같은 해 KTV 예산의 약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결과를 증명하는 생중계 확대 정책이 정부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