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6.03.13 17:47최종 업데이트 26.03.13 17:47

대구 수성구청 별관서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숨지기 전 119 신고했지만 못 찾아... 경찰, 수색 과정 전반 확인 중

대구 수성구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수성경찰서와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수성구청 별관 4층에서 교통과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고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AD
전날 야근을 하던 A씨는 오후 11시 35분쯤 몸에 이상을 느껴 119에 신고했지만 상황실 직원과 정상적으로 대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청사 부근을 수색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8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구청 별관을 찾았지만 출입구가 잠겨 있어 수색하지 못하고 다음 날 0시 10분쯤 경찰에 인계한 뒤 그대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수성구 측에 별관 출입문 개방 등 별도의 협조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지만 이번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하면서 수색 과정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감찰조사 등 상응한 조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성구청#공무원#사망사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