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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울산 중구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중인 우정동 소재 '로봇·AI배움터'에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두뇌 중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로봇개를 활용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3일, 울산 중구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중인 우정동 소재 '로봇·AI배움터'에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두뇌 중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로봇개를 활용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울산 중구

13일, 울산 중구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우정동 소재 '로봇·AI배움터'에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두뇌 중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로봇개를 활용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루', '나래'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개 2대는 실제 강아지처럼 네 발로 걷는 것은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 앞발 들어 '손'주기, 물구나무서기 등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고 이날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이들 로봇개는 특히 4D LiDAR(거리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기능)와 광각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주행하는 첨단 인지 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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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교육체육과에 따르면 '마루', '나래'의 가격은 각각 750만 원이며 100만 원짜리 밧데리가 들어간다. 교육체육과 담당자는 "중구는 로봇개를 단순한 행사용이 아닌,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의 교보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피지컬 AI 로봇 교육을 울산 중구가 선도적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로봇개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어렵지 않게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중구형 미래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중구가 진행하는 교육 내용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로봇개와의 상호작용과 조종 체험을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기'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피지컬 AI'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지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등 코딩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담당자는 "이는 기존 산업용 로봇 팔 조종 체험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지능형 알고리즘에 따라 로봇개가 현실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반응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중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지능형 산업 플랫폼 기업인 ㈜HCNC와 함께 운영해 내실 있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수요를 파악,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구민들이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중구#로봇개#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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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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