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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태화강역에 정차한 중앙선 KTX-이음
울산 태화강역에 정차한 중앙선 KTX-이음 ⓒ 울산시 사진자료

울산에서 신공항이 들어서는 가덕도까지 '90분 철도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0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부산 강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확정됐다.

이번 예타 통과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공식화됨에 따라, 울산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남권 통합 생활권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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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타 통과는 울산시가 직접 중앙부처 방문과 예타 분과위원회에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온 결과"라며 "울산시는 평가 과정에서 단순한 경제성(B/C) 논리를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남부권 광역 경제권 구축'이라는 정책적 타당성을 강조하며 평가단을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케이티엑스(KTX)-이음의 북울산역 정차와 태화강역 이용객 급증 등 울산의 철도 수요 변화를 적극 반영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입증해낸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보도자료를내고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은 울산이 변방에서 벗어나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반겼다.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 구축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선'은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신공항 신설 철도를 잇는 연결선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이며, 6.58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21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울산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부전역, 장유역 환승을 거쳐 신공항까지 2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결선이 구축되면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43분이 단축된 약 90분대 도달이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이번 철도망 확충이 울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의 수출입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외지 관광객이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유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후속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목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인 오는 2035년에 맞춰 철도 연결선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화강역#가덕도#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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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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