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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홍흥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좌절하는 1기 신도시 고양의 한을 풀겠다"며 고양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9일 고양시의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100만 특례시의 교통문제, 지역 경제문제를 해결할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9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박상준

"고양시는 실패한 도시 대명사... 이제는 경영 마인드 갖춘 경제시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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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후보는 고양시가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며 '경제시장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고양시가 수도권에서 실패한 도시의 대명사가 되어 유튜브를 뒤덮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고양은 100만 인구가 사는 특례도시"라며 "단순히 행정가나 정치인 출신의 관리형 시장이 아니라 기업가 마인드와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고양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일을 풀어내는 능력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제는 100만 특례도시에 걸맞는 경영마인드를 가진 경제시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고양시 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홍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으면 젊은이들이 몰려오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고 부동산 가격도 제자리를 찾아 노후 주택 재건축도 가능하게 된다"며 "전국에서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스스로를 '고양시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칭한 홍 후보는 "경기장, 공연장, 호텔, 철도같이 자본 투자는 많고 회수 기간이 길어 민간이 회피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고양시가 주체가 되어 투자를 하고 조기에 완성해 민간의 영리성을 열어줘 민간 투자와 창업이 춤추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고양시 3대 과제인 교통, 일자리, 재건축은 서로 맞물려 종합적인 정책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홍흥석 후보는 덕수상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회계사 사무소와 투자운영사를 운영해 온 실물 경제 전문가다. 1994년부터 고양시 일산서구에 정착한 그는 지난 36년간 고양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왔으며, 제6대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기업인 연합회 통합과 회관 건립에 3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경제를 위해 힘써왔다.

일식집, 피트니스 등 20여 종이 넘는 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사와 시행사 경영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벌크선 3척을 구입해 해운회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이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고양시장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무척 바빠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시장 후보들의 출판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 현장을 꾸준히 다니며 밀착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주민자치회 등 여러 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하며 고양시의 교육, 교통, 일자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현장에서 깊이 체감해 온 터라,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공약 하나하나가 허투루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출마 선언은 행정가나 정치인 출신이 아닌, 지난 36년간 고양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온 상공회의소 회장 출신 후보가 '경제시장'이라는 차별화된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앞으로도 깨어있는 시민 기자의 시선으로, 지역의 해묵은 숙원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갖춘 일꾼이 누구인지 꼼꼼하게 현장을 기록하고 전달하겠습니다.


#홍흥석#고양시장#국민의힘#경제시장#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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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 발빠른 소식 - 고양e뉴스 | 에디터 박상준입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소식과 지역 경제, 현장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그 본질을 끝까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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