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설립 36주년 장학금 전달식 개최
이번 전달식에서는 서산·태안 및 충남 13개 지역의 초·중·고·대학생 238명에게 총 2억 586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방관식
(재)서산장학재단이 설립 36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재단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서산·태안 및 충남 13개 지역의 초·중·고·대학생 238명에게 총 2억 586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 측은 올해 연간 총 269명에게 2억 74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도 전체 장학사업비 3억 400만 원은 재단 후원회장인 성우종(도원이엔씨 대표)·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재를 출연했다.
행사에서는 장학생 가족들이 준비한 깜짝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식전 공연으로 재능을 나눈 이소담 양을 비롯해, 다자녀 가정의 홍채빈 양 가족,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한 감동적인 사연으로 가천효대상을 받은 최서현 양의 모친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600여 참석자를 대표해 재단을 이끌어온 조규선 이사장과 사재를 출연한 성우종·성석종 후원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6년간 희망의 씨앗을 심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100년 이상 이어질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주요 내빈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재)서산장학재단이 8일 오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 서산장학재단
성우종·성석종 후원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여러분이 쏟은 노력의 산물이자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고 응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장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동량지재로 거듭나길 바라며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AI와 첨단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장학생들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고 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50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6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사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36년째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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