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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대표.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대표. ⓒ 남소연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 4명이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을 만나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광주·전남 선거구 통합에 따른 '깜깜이' 경선을 막기 위한 조처로 시민공천배심제 도입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했으나, 최고위는 내부 격론 끝에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강기정·신정훈·이개호·정준호 등 4 인의 후보는 8일 여의도 모처에서 김이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을 면담하고 관련 입장문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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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선거구 통합에 따른 경선 공정성 확보와 유권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관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선 일정에 대해서도 "선거구 통합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파악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권자들이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선 기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새로운 선거구의 탄생' 이라는 점을 고려해 변화된 선거구의 지형과 민심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혁신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김 위원장에게 건의했다.

이와 관련 정준호 의원은 통화에서 "김이수 위원장께서 진지한 태도로 저희 요청을 경청하셨고, 이에 대해 김 위원장께서 향후 필요한 언급이나 조처를 하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6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방식과 일정을 정했다. 후보 8명이 참여하는 예비경선은 당원 100%, 5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은 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을 시행한다.

경선 일정은 예비경선 3월 19~20일, 본경선 4월 3~5일, 결선 4월 12~14일이다.

공관위가 제안한 '투표권 있는' 시민공천배심원제는 도입하지 않는 대신, '투표권 없는' 정책배심원제 도입하기로 하면서 일부 후보들이 "무늬만 배심제" "깜깜이 경선"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8인.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이상 윗줄 왼쪽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상 아랫줄 왼쪽부터).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8인.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이상 윗줄 왼쪽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상 아랫줄 왼쪽부터). ⓒ 오마이뉴스



#전남광주특별시장#민주당경선#김이수#시민공천배심원제#민주당공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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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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