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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전 회장은 지난 5일, 민주당 소속으로 “충남의 중심을 넘어 더 커진 홍성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전 회장은 지난 5일, 민주당 소속으로 “충남의 중심을 넘어 더 커진 홍성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신영근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홍성 군정의 문, 최초의 민주당 군정시대를 열겠다."

지방선거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전 회장의 일성이다.

손 전 회장은 지난 5일, 민주당 소속으로 "충남의 중심을 넘어 더 커진 홍성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관련 기사 : [홍성] 손세희 전 대한한돈협회장, 군수 출마 선언…"민주당 최초 군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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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에도 한돈과 관련한 일을 해오면서 한국한돈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축산 업무에 종사해 왔다. 그래서일까. 손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돼지대통령 21, 손세희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런 그가 정치신인으로 민주당의 불모지이자 풀뿌리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민주당에 정권을 내주지 않았던 홍성 군수에 출마한다.

공식 출마 선언 후 지난 5일, 홍성의 주요 문제와 공천 경쟁, 행정 통합 문제 등에 대해 손 전 회장의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손 전 회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홍성군은 민주당 군수가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보수 강세 지역이다.
"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우리가 지역 발전에 어떤 프레임을 씌워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지금 홍성이 얼마큼 발전됐나를 되돌아볼 시점이다. 진보가 군수 된다고 해서 어떤 발전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진정성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홍성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판단이 앞으로 더 중요한 시점이다."

- 홍성 복개주차장 철거를 두고 논란이다.
"친환경과 홍수 예방을 위해 (복개주차장을 철거해야 한다는 홍성군의 주장이) 확실한 근거가 없지 않은지 생각한다. 홍성 원도심의 침체 상황에서 복개주차장을 철거하는 문제가 아니다. 홍성의 미래 지향적인 근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복개주차장 문제도 같이 다뤄져야 한다.

막연한 행정으로 복개주차장 (철거) 문제를 논한다는 것은 안 맞는다. 시민들은 (복개주차장을) 편의시설로 원하고 있다. (홍성군이)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홍성 원도심 발전에 대한 계획과 같이 맞물려서 준비해야 한다."

손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홍성군청 앞에서 개최된 '복개주차장 철거 반대 집회'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복개주차장) 철거의 찬반을 떠나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공감대 형성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없이 밀어붙여서는 안된다"면서 "더 깊은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철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무산 위기다.
"행정 통합 문제는 무산이라고 얘기하기는 조금 속단인 것 같다. 국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서 제시해야 한다. 행정통합이 안 되더라도 우리 홍성군만의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정부에 그 필요성을 우리가 더 홍보 해야 한다. 과연 지역 발전을 위해서 (행정 통합 외) 우리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곰곰이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때다. 홍성만의 발전 방향이 무엇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홍성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장점인 것을 만들어서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

-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
"그동안 홍성은 민주당 군수를 내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 우리 당원들 그리고 홍성 군민들이 어떤 변화에 대한 의지가 확실하면 당내 경선은 잘 넘어가지 않을까 한다."

#홍성군#지방선거#돼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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