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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5일 충남 예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5일 충남 예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 이재환 -방한일 의원 측 제공

영상제공 : 예산미디어

방한일 충남도의원이 예산군수에 출마할 뜻을 내비친 가운데 그의 '윤석열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참가' 행보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방 도의원은 지난 5일 충남 예산군청 브리핑실에서 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예산군수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지낸 방 의원이 2025년 초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자, 당시 지역 일각에서는 "극우행보가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로 방 의원은 지난 2025년 2월 11일 페이스북에 '자유민주주의 투사 윤석열 석방 촉구대회'라는 문구와 함께 이날 천안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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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지역 신문 기자는 방 의원에게 "윤석열 탄핵 반대와 윤석열 구속 반대 집회에 열심히 참여했다. (그로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 군정에 참여하기 전에 군민들에게 사죄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방 의원은 "(상처 받은 분들이) 일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정치인은 노선에 따라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는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 다만 저의 행동으로 인해 군민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그 부분은 별도로 사과할 기회를 갖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자가 "지금도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인가"라고 재차 묻자, 방 의원은 "지금은 옹호도 아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 당시 기준으로 행동한 것이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사람의 마음도 변한다. 조금은 (입장에) 변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오마이뉴스>는 6일 전화로 방 의원의 입장을 물었다. 하지만 방 의원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추가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방 의원은 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 예산은 인구 소멸과 지역 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예산의 미래 10년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행복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예산 변화의 엔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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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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