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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오마이TV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선언이 정치권과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실제 매각 절차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에 참모진 내부에서도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고민 중인 것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매각하기로 결심했지만, 실제 계약 완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매각 결정은 이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 온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궤를 같이한다. 이 수석은 "다주택 투기 세력에게는 불이익이 가도록 제도를 설계하되, 본인은 돌아갈 유일한 집까지 내놓으며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이 최근 싱가포르 순방 중에도 공공 주택 공급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 사례를 언급하며 주거권 확보 의지를 다진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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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일부 언론의 '시세차익 부각' 행태에 대해 "30년 가까이 거주하며 아이들을 키운, 손때 묻은 집을 내놓은 것"이라며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내놓은 솔선수범을 투기 프레임으로 가두는 것은 너무나 큰 억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현재 매각 상황에 대해 "구두로 매수 의사를 밝힌 곳들이 있어 진행 중인 단계이나, 아직 가계약이나 최종 결정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매각을 강제로 지시하거나 압박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다. 다만, 그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다주택자에게 불리하도록 설계될 것이라는 점을 대통령이 직접 예고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참모들도 그 의중과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인사 문제와 관련,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등을 발탁한 규제합리화위원회 구성을 '실용과 통합의 인사'로 평가했다. 그는 "진영 논리를 떠나 실무를 알고 규제 혁파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두고 야권에서 제기한 '선거 개입' 주장에 대해 그는 "인선 절차상 한 달 이상 걸리는 일로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비판"이라고 일축했다.

또 그는 올해 이재명 정부의 3대 핵심 국정 방향으로 '청년·중소벤처·지역 균형 발전'을 꼽았다. 그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대기업 위주의 수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 전체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최근 중동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긴박한 움직임도 전해졌다. 그는 "대통령이 순방 중임에도 실시간으로 중동 정세를 보고 받으며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싱가포르·필리핀 3박 4일 순방을 마치고 이 대통령은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란 사태 등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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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gkfnzl)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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