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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혁 전 대구녹색연합 대표가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혁 전 대구녹색연합 대표가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의 대구 동구청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선 10여 명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예정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선 1명만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혁, 우성진 예비후보는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동구를 대한민국 미래산업 국가전략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와 군공항 후적지에 탄소중립 항공혁신 특구를 조성하는 미래산업 2대 축으로 동구 경제를 재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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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녹색연합 대표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환경과 관련된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환경을 보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환경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팔공산 국가숲길 조성, 산림치유센터, 친환경 숙박 인프라를 강조했다.

그렇지만 팔공산에 구름다리나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금호강과 동촌유원지를 중심으로 수변경제벨트를 조성하는 한편 공산댐과 공산동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안을 공론화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K2 군공항 소음은 물론 경부선 철도소음, 경부고속도로 소음 등 지역민들이 수십 년간 감내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지도를 만들고 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성진 "실행형 경제전문가, 사람 머무는 동구 만들겠다"

 우성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우성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이날 오후에는 우성진 예비후보가 "40년간 기업 현장과 지역경제의 최전선에서 일한 '실행형 경제전문가"라며 "경제를 살리고 사람이 머무는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출마를 선언했다.

우 예비후보는 "기업인으로서 쌓은 경영 경험과 시행착오 속에서 얻은 실행력을 제 고향 동구의 미래 설계에 모두 쏟아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한때 대구의 성장축이었던 동구는 젊은 세대가 떠나고 가족이 머물지 못하는 '정체의 벽' 앞에 서 있다"며 "위기의 본질은 인구가 아니라 기회의 부재다. 이를 바꾸는 해답은 실행력 있는 경제정책과 혁신적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2 이전 부지에 관광산업 복합단지와 금호강 관광특구를 조성해 동구가 대구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체류형 관광과 균형 발전, 이것이 제가 제시하는 동구의 새 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외에도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 등 8~9명이 출마선언을 마치거나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효철 전 동구의원이 유일하게 동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신 전 의원은 오는 5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선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대구동구청장출마#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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