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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28일(영국 현지 시간) 잉글랜드 버킹엄셔주 밀턴킨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2026년 첫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타디움 MK는 잉글랜드 축구 4부리그(League Two)에 속해 있는 밀턴 케인스 돈스(Milton Keynes Dons, MK Dons)의 홈구장으로 약 30,500석 규모이며 잉글랜드 U-21 경기와 여자 유로 대회 등 다수의 국제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경기 티켓 가격은 약 25파운드(한화 49,000원)로 책정됐다.

경기 개최를 앞두고 MK Dons의 CEO 닐 하트(Neil Hart)는 지역 언론 MK Citizen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를스타디움 MK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 수준의 국제 경기를 유치한 것은 경기장 시설과 조직의 역량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선수단과 팬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밀턴킨스를 국제 무대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년 만에 영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코트디부아르 원정 경기가 런던이 아닌 밀턴킨즈에서 열릴 예정이다.
16년 만에 영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코트디부아르 원정 경기가 런던이 아닌 밀턴킨즈에서 열릴 예정이다. ⓒ Stadium MK 홈페이지 제공

한편, 2023년 웨일스 카디프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가 열린 이후, 다시 영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경기장이 런던이 아닌 밀턴킨스에 위치하면서 한인 사회에서는 다소 아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런던 남서부의 대표 한인 밀집 지역인 뉴몰든에서 스타디움 MK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2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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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몰든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오랜 만에 영국에서 열리는 A매치라 기대가 컸는데, 런던이 아니라는 점은 솔직히 아쉽다"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민은 "접근성은 아쉽지만 대표팀 경기를 영국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며 응원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과 코트디부아르는 2010년에 한 차례 런던에서 맞붙은 이후 16년 만에 다시 영국에서 만나게 된다. 비록 런던 도심과는 거리가 있지만, 현지 교민 사회는 오랜만에 찾아온 대표팀의 영국 원정 경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대한민국남자축구국가대표#코트디부아르전#밀턴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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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민 (ytm707)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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