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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부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부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 ⓒ 남소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이는 6·3 지방선거 공천 '1호'로, 향후 2천 명 넘는 후보들 중 첫 선정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발표한 공천심사 결과 공지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후보자의 역량과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 미래 비전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우상호를 강원특별도지사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공천관리위원장은 "우 후보는 1999년 민주당에 입당해 27년 동안 당을 지켜왔다.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고 당이 어려운 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헌신했다"며 "공천관리위는 지금까지 당을 지탱해 온 우 후보의 탁월한 역량이 강원 특별자치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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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승래 사무총장이 '우상호 1호 공천'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향후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까지 다 해서 대략 2천 명이 훨씬 넘는 인원의 공천이 있을 거다. 그 많은 인원들 중 '1호 공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강원도에 대한 민주당의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강원도지사인 김진태 전 의원을 '윤석열 키즈' 상징으로 꼽으며 "무한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리더가 잘못 선출됐을 경우에 받는 피해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강원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1월 18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우 정무수석 후임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1월 18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우 정무수석 후임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 ⓒ 연합뉴스

민주당은 27일 현재 '1호 공천'에 대한 최고위 의결까지 마친 상태로,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무위 인준까지 거쳐야 최종 완료된다.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오는 3월 2일 공관위 6차 회의에서 추가로 경선 지역·방법·스케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가능하면 경선 지역의 발표를 위해 심사를 진행할 생각"이라며 "경선 여부와 대상, 경선 방법과 향후 스케줄 등이 3월 2일 즈음 발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수공천·경선·통합지역의 경우(광주전남 등)은 회의를 거쳐 유형별로 순차 공지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우상호#1호공천#민주당#공천관리위#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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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국회취재.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Hopefully find 'hope'

남소연 (newmoon)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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