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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 대변인이 지난 2025년 12월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남준 대변인이 지난 2025년 12월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6월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사실상 이날을 기점으로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가는 셈. 그는 오는 3월 초 인천 계양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꼽힌다. 성남 지역 케이블 방송 기자로 당시 시민운동가였던 이 대통령을 처음 만난 그는 2014년 성남시청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래 지금까지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엔 제1부속실장으로, 대변인으로 역할을 해 왔다(관련 기사 : 김현지 총무비서관→제1부속실장, 김남준 제1부속실장→대변인 https://omn.kr/2fh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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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은 대변인 발탁 때부터 거론됐던 '시나리오'였다. 이 대통령이 그와 함께 지난해 12월 25일 인천 계양구 해인교회를 방문해 성탄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공개한 것을 두고도 같은 맥락의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오갔다.

다만, 인천 계양을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변수로 꼽힌다.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 관련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 받은 송 전 대표는 민주당 복당과 함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및 당선을 통해 정치적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이 때문에 나름의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19일) 기자들을 만나 "어디에 출마하고 공천될 것이냐는 (송 전 대표의 복당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확립된 시스템에 따라 질서 있게 관련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남준#인천계양을#청와대#이재명대통령#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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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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