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충남 보령시 장동혁 국회의원의 보령 지역 사무소 앞. 시민들이 국힘의힘을 향해 '내란 정당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 이재환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국민의힘 해체와 조희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보령시국회의와 충남촛불행동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령시 다이소 앞 사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거짓 선동 극우 선동, 내란정당 해산하라', '법치 파괴 국민우롱 조희대를 탄핵하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시민은 "설 명절을 맞아 보령 시민들에게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당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4시간 정도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친 시민들은 1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장동혁 보령지역 사무소 앞까지 행진을 벌였다. 장동혁 사무실 앞에 도착한 시민들은 "장동혁은 충남을 떠나라"고 외쳤다.
▲장동혁 보령 지역 사무소 앞
이재환

▲15일 충남 보령시, 시민들이 장동혁 의원 사무실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 이재환
보령에 살고 있는 청년이라고 밝힌 시민 A씨는 "3.1운동, 광주민주화 운동, 광화문 응원봉 시위 등 침묵하지 않는 시민들이 역사를 바꾸었다. 오늘 이 자리에 온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침묵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촛불행동 관계자는 "내란에 동조하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세력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내란의 동조한 정당은 더 이상 국민의 선택지가 될 수 없다. 존재 자체로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다. 반드시 역사 앞에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15일 충남 보령시 다이소 사거리 앞. 시민들이 국힘의힘을 향해 '내란 정당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 이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