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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변호' 이력 논란 직접 해명나선 서민석 변호사 정청래 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논란이 돼 사퇴한 서민석 변호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직접 해명하고 있다.
'이화영 변호' 이력 논란 직접 해명나선 서민석 변호사정청래 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논란이 돼 사퇴한 서민석 변호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직접 해명하고 있다. ⓒ 남소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과거 이력 논란 끝에 사퇴한 서민석 변호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를 맡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시간적으로도 사실관계상으로도 성립할 수 없다"라고 반박한 것이다.

"제가 이화영 진술 회유? 명백히 사실 아냐"

서 변호사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매체에서 이 전 부지사를 진술 회유한 변호사가 바로 저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문제가 되는 진술은 이미 11차부터 14차까지의 조서에 작성돼 있었고 저는 이 전 부지사의 15차 검찰 조사 이전까지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대응하는 담당 변호인이 아니었다"라며 "진술된 내용도 진술 이후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하지도 않은 변호사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회유하거나 설계했단 주장은 시간적으로도 사실관계상으로도 성립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화영 변호' 이력 논란 직접 해명나선 서민석 변호사 정청래 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논란이 돼 사퇴한 서민석 변호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직접 해명하고 있다.
'이화영 변호' 이력 논란 직접 해명나선 서민석 변호사정청래 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논란이 돼 사퇴한 서민석 변호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직접 해명하고 있다. ⓒ 남소연

서 변호사는 또 "검찰의 조사가 한 사람을 실제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이미 형성된 진술, 즉 '이재명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유지하면서 그 말에 신빙성을 부여할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로 진술한다면 가족과 정치적 동지들에 대한 수사 확대는 하지 않겠고 이화영 본인 역시 형량을 낮춰 최대한 석방까지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는 노골적인 회유를 시도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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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는 이미 잘못 형성된 진술이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동지들 모두를 해칠 수 있는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앞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라며 "치아가 세 개나 빠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고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극단적인 심리 상태에 놓여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 변호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아 이 대통령에 대한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제가 (서 변호사를 당대표 법률특보로) 추천했다"라며 "(논란 이후) 당대표실에 연락해 (서 변호사를) 해임하자 했더니 당헌·당규에 의해 징계 요구를 한다고 하니까 본인이 사퇴하는 걸로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10일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논란이 되자마자 서 변호사를 추천한 해당 국회의원이 바로 전화를 걸어 자진 사퇴를 권유했고 그렇게 된 걸로 안다"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거듭 대통령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화영#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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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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