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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옆에 계셔주셨기에 버틸 수 있었고, 함께였기에 덜 외로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책 <이해찬 회고록 -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를 추천하면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해찬 전 총리님을 떠나보내고 먹먹한 가슴으로 총리님의 회고록을 다시 펼쳤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 치열하게 싸워오신 삶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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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다시 한 번 표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께서는 정치의 '기술'보다 정치의 '자세'를 먼저 가르쳐주신 분이었다"며 "수많은 시련과 공격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굳게 잡아주시던 총리님의 목소리가 여전히 선명하다"고 했다.

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옆에 계셔주셨기에 버틸 수 있었고, 함께였기에 덜 외로웠다"며 "책 속에서나 만날 법한 큰 어른 이해찬 총리님과 한 시대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삶의 크나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되새기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라며 "우리 정치가 지켜야 할 가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까지 명확히 제시해 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2022년 9월 출간된 <이해찬 회고록>은 고인이 대학을 입학했던 1972년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부터 2022년 문재인 정부 때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고인이 지난달 25일 별세한 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일부 서점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출판사 '돌베게'는 지난달 30일 "지난 닷새 동안 주문량이 1만부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해찬 만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2년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해찬 상임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2022.10.17
이해찬 만난 이재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2년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해찬 상임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2022.10.17 ⓒ 남소연




#이재명대통령#이해찬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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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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