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 광주교육감시민공천위
정성홍(64)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주관한 광주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시민공천위원회는 11일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정 전 지부장이 참여한 3자 경선을 통해 정 전 지부장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 전 지부장은 시민공천단 3만 5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정 전 지부장은 단일후보 수락 연설에서 "광주교육 정상화를 위해 무능과 불통, 비리에 물든 이정선 교육체제에 정면으로 맞서겠다. 통합의 시대, 전남의 교육 주체들과 손잡고 더 넓은 연대, 더 큰 교육자치 공동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당초 시민공천위는 현 이정선 교육감에 맞설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초 꾸려졌으나, 경선 논의가 진행되는 사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광주·전남 통합 교육감을 뽑는 선거로 판이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