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미 의원은 지난 6일, 제318회 임시회 경제정책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노점상들도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 이은주
직접 기른 채소를 들고 나온 할머니 등 노점상들을 위한 카드 결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홍성사랑상품권. 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류형 7억 원, 모바일형 63억 원 등 총 70억 원 규모로, 이는 평달 대비 총 30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특별할인 발행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설맞이 대규모 발행이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 노점상 등 영세상인들은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되지 않아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통시장의 카드 결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6일, 제318회 임시회 경제정책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전통시장에 노점상 등 영세상인들은 홍성사랑상품권에 대한 혜택을 전혀 받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 단말기가 없어 카드는 물론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 등을 통한 결제를 할 수가 없다"며 "전남 곡성군에서는 공유단말기를 도입해 영세상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노점상들도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개선을 제안했다.
황선돈 과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전남 곡성군에서는 사업자등록이 없는 노점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카드 단말기를 도입하고, 결제 인력과 수수료를 지원해 단말기 도입 한 달 만에 노점상 카드 매출이 천만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슈 광주전남 보도에 따르면 곡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전통시장 3곳(기차마을·옥과·석곡)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전통시장 노점 카드 결제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상인회 명의의 이동식 카드단말기를 '전통시장 버스 도우미(결제 도우미)'가 갖고 있다 노점의 손님이 호출하면 이동해 결제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상인회 통장으로 입금된 대금은 정산 과정을 거쳐 노점상에게 현금으로 지급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