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성동구청장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오후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고현호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오후 북콘서트를 통해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그런 서울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올댓마인드에서 자신의 저서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는 박경미 전 의원의 진행으로 정 구청장을 지지한 구청장 출신 이해식-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 대담에 참여했다.
이날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연락처 공개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서 신뢰가 쌓인 것 같다"며 "생활의 소소한 변화와 생활 밀착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타 기관으로 다 퍼져, 상당히 많은 기초 지자체장들이 주민들에게 번호를 공개해 문자를 받고 카톡을 받고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데 많은 기여를 했고,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에는 성동구를 바꾼 47가지 사례가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 첫 번째가 '문자를 보내면 구청장이 읽고 답한다'였다.
이날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을, 저보다 4년 먼저 했다. 제가 첫 구청장이 될 때 이재명 대통령은 재선 성남시장이 됐다"며 "그때 실천하는 행정과 효능감을 주는 행정은 저에게 이정표와 같은 일이었고, 상당히 많이 본받고자 했고, 배우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지방 행정이 단순히 지방의 살림을 돌본다는 개념을 뛰어넘어 전국에 표준을 만들고 국가의 사업들을 이끌고 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관계까지 와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대통령이나 성남시나 경기도의 사업들, 그리고 제가 실천했던 작지만 여러 가지 사업들,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는 사업들, 국가의 법으로도 만들어진 사업들, 이런 것을 선도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까지 하며 부활시킨 지방자치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이해식 국회의원은 "성동구민들께 92.9%로 잘한다고 평가해주셨고,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한 사람이 정원오 구청장"이라며 "지방 행정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꿰뚫고 있는 분"이라고 정 구청장을 치켜세웠다.
재현일 의원은 "풀뿌리 지방행정과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정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며 정원오 구청장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원오 구청장은 미래의 서울시의 구상에 대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필요하다. 임기 4년 안에 어떤 거창한 것을 이룰 수는 없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바라는 내 삶을, 내 일상생활을 얼마만큼 편안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해 줄 것인가. 그런 서울시를 바란 것 같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정이 뒷받침해주는 그런 서울시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삶을 응원해주는 그런 서울시, 피부로 느끼고 삶에 응원이 되는 그런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려한다.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그런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