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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의장, 중구 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열고 중구 미래 성장 전략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울산시는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의장, 중구 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열고 중구 미래 성장 전략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 울산시

울산시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이어간다. 그 첫 번째로 5일 중구 주민들을 만났다.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중구주민 만남은 '울산 온(ON) 미팅'으로 명명됐고,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미래 성장 전략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중구는 울산의 원도심으로, 비전을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로 삼고 있다. 이날 '울산 온(ON) 미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문화·관광, 사통팔달 교통의 종갓집'을 주제로 마련됐다.

울산시, 중구 주민들에게 정책 구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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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날 중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문화·관광·교통 활성화를 위해 중구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현재까지 울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산업공단이 없는 중구임을 감안해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용지 공급이 제시됐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남권 연구본부 유치, 울산테크노파크에 제조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조성으로 첨단 산업 기반 강화가 제시됐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위해 공공주택 '유홈(U-home)' 공급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공동체(커뮤니티)센터 설치도 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학원공원은 420여 년 전 정유재란의 막바지 전투가 벌어졌던 울산왜성의 현재 이름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인데 주변에 물길을 만들어 배가 다니도록 해 관광지화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울산시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중구를 포함하는 도시철도 수소트램 2호선 건설과 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문화 활성화 방안,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과 연계한 국립한글박물관 분원 유치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울산마차를 운영하고, 태화강 뱃길을 활용한 수상보트를 도입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안이 나왔다. 구 중부소방서 부지에는 청소년 문화회관(케이(K)-팝 사관학교)과 광장을 조성하고, 성남119안전센터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우정동 공영주차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중구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기반(인프라)도 확충, 태화강 국가정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십리대밭 축구장을 다목적 광장(주차장)으로 조성 등 다양한 계획이 나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 온 미팅'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울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온 미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중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특색에 맞는 현안을 청취하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시#중구#정책제안#울산온ON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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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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