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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이 향후 당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보다 높았다.

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2월 1주차 조사결과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총통화 6299명, 응답률 15.9%)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비롯해 관련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20대와 70대 이상, 서울과 PK에서 국정안정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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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1.19~1.21)와 비교할 때 큰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41%,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22%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고 지지정당 없음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태도유보층은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29%로 조사됐다.

다만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는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변화가 있었다.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국정안정론'에 동의한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5%p 오른 52%로 나타났다.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소위 '정부견제론'에 동의한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4%p 내린 36%였다(모름/무응답 12%).

연령·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8%p↓, 42%→34%, 정부견제론 52%)을 제외한 대다수 응답층의 국정안정론 응답이 직전 조사와 비슷하거나 상승했다.

특히 18·19세 포함 20대(17%p↑, 23%→40%, 정부견제론 40%)와 70대 이상(6%p↑, 35%→41%, 정부견제론 45%), 서울(7%p↑, 41%→54%, 정부견제론 35%)과 부산/울산/경남(12%p↑, 39%→51%, 정부견제론 33%)에서 국정안정론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 지지층 38%는 합당 반대... 국힘 지지층 37%는 한동훈 제명 긍정 효과 관측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문제나 한동훈 제명 결정 논란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내부 갈등 현안이다.

먼저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4%가 "반대"를 택했다. "찬성"을 택한 응답자는 29%,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자는 27%였다. 민주당 지지층(n=410)에서는 찬성 47%, 반대 38%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15%였다.

진보층(n=257)에서는 찬성 50%, 반대 34%, 모름/무응답 15%로 나타났다. 다만 중도층(n=330)에서는 찬성 25%, 반대 51%, 모름/무응답 24%로 합당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한동훈 제명 결정이 국민의힘에 끼칠 영향을 물어봤을 땐, 전체 응답자의 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18%,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35%였다(모름/무응답 12%).

국민의힘 지지층(n=218)과 이념성향 보수층(n=297)에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거나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더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37%가 긍정적 영향을 관측했고 부정적 영향을 관측한 응답자는 26%였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31%였다. 보수층에서는 '별다른 영향 없음' 응답 36%, '긍정적 영향' 응답 33%, '부정적 영향' 응답 26%로 집계됐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며 된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월 29일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월 29일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지방선거#정당지지도#합당#한동훈#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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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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