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가 4일 공개한 경선 후보자 등록 사진. ⓒ 추진위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에 강민정(전 국회의원), 한만중(전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비서실장), 강신만(조희연 3기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전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이상 경선후보 등록순)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추진위에 참여 여부에 대한 공식 통보 없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기사:
[단독] 정근식 서울교육감 "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후보 등록, 지금은 안 해" https://omn.kr/2gwt7).
4일 오후, 추진위는 "오늘(4일) 오후 6시까지 단일화를 위한 경선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라면서 "4명의 후보는 이후 추진위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과정에 임하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에는 현재 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추진위 주요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추진위는 정근식 현 교육감으로부터 등록 마감 직전까지 단일화를 위한 추진위 참여 여부에 대해 공식 통보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교육감의 늑장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홍제남 전 서울 오류중 교장도 추진위에 등록하지 않았다.
최근 추진위 관계자는 "정 교육감이 마감 시한까지 추진위에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도 추진위는 기존 계획과 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미 등록한 후보자들과 추진위가 논의해서 후보 단일화 방법과 일정을 결정할 것이다. 후보자 단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추가 등록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 본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추진위는 오는 14일까지 단일화 방식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3일부터 3월 말까지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4월 9일까지 후보 경선 투표와 여론조사를 마친 뒤 오는 4월 13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후보 경선투표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2월 말부터 모은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소 2만 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