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교육감 출마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단일화 합의하고 서명 ⓒ 이민선
경기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아래 혁신연대)가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에 참여한 경기도 교육감 후보를 소개하고, 단일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단일화에 참여한 이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에 서명 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에 진보 후보로 분류되는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가톨릭대 교수),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 등, 출마 선언을 한 후보 모두가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경기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공동의 책임과 결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 진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후보 간 경쟁을 넘어서는 책임 있는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민주 진보 단일화는 선거의 유불리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경기교육의 미래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겠다는 정치적, 도덕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추진 절차와 기준, 그리고 운영 원칙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임하고,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특권이나 예외를 인정하지 않으며, 단일화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단일화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혁신연대의 결정에 따라 연대의 주체로서 공동의 책임을 지고 이후의 과정을 성실히 함께 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교육 희망 높이는 단일화... 상식 높이는 단일화 돼야"

▲경기 교육감 출마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단일화 합의, 서명. ⓒ 이민선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는 30년 평교사임을 강조하며 "평교사 정신을 실천해 경기 도민이 주인 되는 민주 진보 정신 높이는 단일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주 진보의 엄중한 약속, 경기교육을 살리겠다는 약속, 도민에게 교육 희망 높이는 단일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은 "이번 단일화의 핵심은 결과보다 과정"이라며 "어떤 검증, 어떤 토론을 거치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판단 권리 보장하기 위해 최범민주 합동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안민석 전 국회의원은 "네 분 모두 교육 개혁을 함께 하는 동지이니 우리는 원팀"이라며 "임태희 교육감을 끌어 내리는 데 힘을 합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도전하는 입장이니 단일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며 "3월 3일까지는 단일화 해야 이기는 필승 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혜 전 장관은 "민주 진보 결집과 단일화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 길에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 "경기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논의가 우선 돼야 승리하는 단일화의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중과 신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단일화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