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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가 '적격 대상자' 명단에 들지 못하고 추가 소명을 요구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돈봉투 살포 및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연루 의원 8명 전원이 적격 대상자로 분류된 것을 두고도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오후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자격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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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나서기 위해 도당에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신청한 인물들이다.

도당은 같은 날 적격 대상자 명단을 지역별로 구분해 누리집에도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신청자들은 부적격 또는 정밀심사, 계속 심사 대상이다.

이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는 적격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구복규 화순군수 역시 적격자 명단에 없는데, 이들은 당 징계로 인해 신청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군수 "오래전 범죄 이력 때문... 소명 가능"

도당의 판단에 대해 3명의 군수는 통화에서 "당에서 범죄 이력이 있는 신청자들에 대해 적격 판정을 보류하고 추가 소명을 요구해 왔다"며 "저희는 부적격 판정이 아닌 정밀심사 대상으로, 소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의 경우 "30년 전 제가 민주당 계열 정당에 몸담고 있던 시절 민정당 사람들과 시비 다툼 과정에서 폭력 전과를 갖게 됐는데, 이에 대한 소명을 당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도 "37년 전 폭력 전과로 인해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소명 가능하다"고 했다.

돈봉투 살포 사건 연루 나주시의원 8명 모두 '적격'

 전라남도 나주시의회
전라남도 나주시의회 ⓒ 나주시의회

도당이 공개한 적격대상자 명단에는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이른바 나주시의회 의장 선거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의원 8명이 모두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중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 위기를 벗어난 현직 나주시의원도 포함돼 있다.

도당 관계자는 "적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은 부적격, 정밀심사, 계속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수사를 받는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하급심 판단은 물론 검찰에 의해 기소조차 되지 않아 예비 자격이 부여된 것이다. 향후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정밀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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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공천심사#지방선거#민주당#돈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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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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