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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3 15:50최종 업데이트 26.01.24 10:00

혁신당과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무슨 대화 나눴나?

23일 면담서 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필요성 논의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정문 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이공휘 위원장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정문 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이공휘 위원장 ⓒ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이공휘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정문 위원장이 23일 만났다.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두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충남 지역의 정치 개혁과 선거구 개편에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지난 15일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충남의 정치 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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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에서도 2인 선거구제의 거대 양당 독식 구조와 무투표 당선의 방지를 위한 대책 필요성이 거론됐다.

면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위원장은 민주당 정개특위에 지방의회의 3~4인 선거구제 도입 검토를 전달할 의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충남지역의 기초의원 수가 최소한 줄어드는 것은 막아야 하며, 오히려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개인적 견해를 덧붙이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이공휘 위원장은 "충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양당이 합의만 되면 현행 공직선거법 제26조 제2항에 2~4인으로 규정되어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며 "이번 면담은 충남 정치 개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개혁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다. 법정 시한 내에 도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에게 합당을 제안하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같은 날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그러나 중앙과 지역 모두 준비가 안 된 갑작스러운 합당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충남 지역 정치인 A씨는 "도지사는 행정통합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추진하고, 당대표는 합당을 성급하게 서두르고 있다"면서 "큰 틀에서는 동의하지만 사전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의 합당은 큰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크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조국혁신당#민주당#선거구개편#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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