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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이하 건설노조)는 성명을 내고 “공사기간 단축이 노동자 안전보다 중요한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20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이하 건설노조)는 성명을 내고 “공사기간 단축이 노동자 안전보다 중요한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 충북인뉴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반도체클러스터 건설현장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공사기간 단축에만 몰두하다 발생한 '인재'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이하 건설노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공사기간 단축이 노동자 안전보다 중요한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건설노조는 19일 발생한 화학물질누출사고에 대해 "단순한 '작업 중 실수'가 아니다"라며 " 공사기간 단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SK하이닉스의 구조적 안전 경시가 만들어 낸 예견된 사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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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50분경,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반도체클러스터 건설현장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이 상부 배관에서 떨어진 인산 약 30리터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물질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위험 화학물질로 규정돼 있다. 노출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건설노조는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는 공사기간 단축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반도체 공장은 고위험 화학물질과 복잡한 배관·설비가 밀집된 공간"이라며 "이러한 현장에서의 작업은 무엇보다 충분한 시간, 반복 점검, 엄격한 안전 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는 "사고 이후의 수습이 아니라, 사고 이전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공사기간 단축을 이유로 한 모든 무리한 작업 지시와 일정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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