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사회 수원본부 권혁우 상임대표가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창식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본부 권혁우 상임대표의 저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권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이 책은 제 인생을 돌아보는 고백이자 수원의 미래를 향한 다짐"이라며 "기본사회는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존중받는 사회 위에서 아이와 청년, 어르신 모두가 배제되지 않는 수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권 상임대표의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 경험과 IMF 시기 생계의 어려움, 기업가로서의 시행착오와 지역사회 활동 과정이 소개됐다. 그는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는 바람을 어떻게 마주하고 활용하느냐가 삶과 사회의 본질"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를 믿으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어진 대담에서는 시민 참여와 지역 민주주의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권 상임대표는 "수원은 역사·문화 자산과 대학, 인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며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염태영·김승원·김준혁 국회의원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권 상임대표는 향후 2026년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로, 정치권 안팎에서는 차기 수원시장 후보로 이재준 현 수원시장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의 이름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본사회 수원본부 권혁우 상임대표의 저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창식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