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붉은 말의 해 아침 햇살처럼 시민들의 삶에도 밝은 기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전했다. ⓒ 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붉은 말의 해 아침 햇살처럼 시민들의 삶에도 밝은 기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이천이 겪어온 위기를 돌아봤다. 김 시장은 "쌀값 폭락, 반도체 경기 침체, 깔따구 유충 사태, 폭설 피해 등 연이은 도전 속에서도 "이천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며 "시민과 공직자의 헌신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산업 전환을 성과로 꼽았다. 반도체·소부장·드론·방위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세우고,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와 창업지원센터,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등을 통해 이천을 '첨단도시'로 자리매김시켰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기형 과학고 유치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과학 교육 환경을 마련했고,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두드림 건강 ON 버스' 운영으로 돌봄 공백을 메웠다.
문화와 도시 경관 개선도 언급됐다. 설봉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전국동요대축제와 어린이동요센터 건립 등은 아이들의 꿈과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4위라는 성과는 시민들의 손끝과 걸음이 만든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 세 가지를 제시했다. 반도체·드론·방산 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조성, GTX-D노선과 광역도로망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5060세대 맞춤형 정책, 소상공인 지원, 생애주기별 복지 확대를 통해 민생을 지키고, 공원·체육시설 확충, 대중교통 개선, 스마트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변화를 주저하는 도시는 과거에 머물고, 변화를 찾아 나아가는 도시는 미래를 선도한다"며 "2026년, 이천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65일 모든 순간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끝없는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