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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7 17:03최종 업데이트 25.12.17 17:03

박완수 지사 "기업이 제대로 가야 지역 경제가 산다"

17일, 양산 어곡일반산단서 '입주기업 간담회'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양산 어곡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나 "기업이 제대로 가야 지역경제가 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화인테크놀리지 등 어곡산단 내 2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경기 동향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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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제대로 가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국가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업종별·현장별 체감은 다를 수 있는 만큼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듣고 도와 양산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찾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서영옥 어곡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해 준 것만으로도 입주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현장을 잘 아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 활동의 활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복잡한 행정 절차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폭염이 지속되는 하절기에는 공정 특성상 폐수 온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모든 폐수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거쳐 처리되고 있는 만큼 연중이 아닌 하절기에 한해 배출 온도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어곡산단과 같은 공공처리구역의 경우 산업단지별 특성을 반영해 별도의 처리 기준을 정할 수 있는 만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폐수 온도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어곡산단은 오랜 기간 모범적으로 운영돼 온 산업단지"라며 "환경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은 "이주노동자 도입과 숙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숙련 이후 잦은 이탈로 현장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며 계약 안정성과 관리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외국인 인력 문제는 산업 현장과 농촌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라며 "비자와 고용 관리가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만큼 현장의 문제점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고용 조건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박완수 경남지사, 양산 어곡산단 방문 ⓒ 경남도청

#어곡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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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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