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고양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회 국회의원)가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정기 당무감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 70주년 기념 '제1회 당원의 날' 행사를 열고 민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회 의원은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자격으로 단상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주공로 부문 우수지역위원회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는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제1회 당원의 날' 시상식에서 민주공로 부문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성회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 김성회 의원실
이번 당무감사는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주관하여 전국 지역위원회의 당무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평가하는 절차다.
평가 항목은 ▲지역위원회 및 각급 위원회 구성 ▲상무위원회·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당원 교육 및 참여도 ▲지역 민원 해결 및 의견 수렴 등 지역위 활동의 모든 영역을 포괄했다. 심사 결과, 우수 지역위원회로 총 9곳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고양시갑 지역위원회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여주기식 아닌 실질적 민주화... 과정 옳았다"
고양시갑 지역위원회가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는 '철저한 지역위원회 민주화'가 꼽힌다.
김성회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고양시갑 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회의 민주화부터 시작했다"며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대의원은 당원 상호 간의 추천으로 선출하고, 각급 위원장은 임명이 아닌 위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지역위원장이 주요 보직을 임명하는 관행을 깬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성회 의원실 장제환 특별보좌관은 "고양시갑 지역위원회는 보여주기식 조직 운영이 아니라, 당원들의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하고, 모든 당원이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장 특보는 이어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종합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우리가 고수해 온 운영 방식이 옳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단체사진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김성회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성회 의원실
16년 원외 설움 딛고 '전국 1위'로... "당원의 헌신 덕분"
이번 수상은 고양시갑 지역위원회가 오랫동안 원외 지역위원회로서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의원은 "지난 16년간 원외 지역위원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위원회를 지켜주신 고양시갑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상은 당원 동지들의 한결같은 헌신과 희생이 빚어낸 결과"라고 공을 당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창당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당원의 날' 행사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지역위 운영 방향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장성'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당원들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역위원회로 나아가겠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장에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고양시갑 지역위원회가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를 쓴 글쓴이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시민 기자입니다. 주민자치를 비롯해 우리 동네의 생생한 정치·행정 소식과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