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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1시 충남 서산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 의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논란 1주년을 맞아,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의 침묵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사건 발생 1년이 경과했음에도 충분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군과 국방부 지휘체계가 직접적으로 연루된 중대 사안임에도, 이를 감시·감독해야 할 국회 국방위원장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성일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성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성일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성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 김선영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25명)이 '윤석열 대통령 및 계엄 관련 의혹 세력과의 정치적 단절'을 선언하며 사과한 바 있다. 도당은 이를 두고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작 주무 상임위원장인 성 의원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성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12·3 비상계엄 시도가 민주헌정질서를 위협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정하는지 ▲윤석열 대통령 및 관련 세력과 정치적 단절 의지가 있는지 ▲충남 지역 주민에게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의사가 있는지 등 3가지 사항을 물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1시 충남 서산시 성일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성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1시 충남 서산시 성일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성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 김선영

도당 관계자는 "국방위원장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군의 정치 개입 시도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위치"라며 "계속된 침묵은 결국 유권자와 역사에 의해 엄중히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은 지난 12월 3일 지역 언론인 <서산시대>에 서면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후 공식적인 추가 사과나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내란사과 거부 국민의힘 82인
내란사과 거부 국민의힘 82인 ⓒ 조국혁신당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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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충남도당#성일종의원#공개질의서#12·3비상계엄#‘내란사과’거부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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