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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7 10:43최종 업데이트 25.12.07 10:44

논산 강경서 '사랑의 김장' 1000포기 나눔

두 로타리클럽 회원 50명 참여… 연말 이웃 돕기 실천

 회원들이 절임배추를 이동시키며 본격적인 김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이 절임배추를 이동시키며 본격적인 김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준석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올해도 멈추지 않았다.

강경 나누리로타리클럽(회장 박준희)과 제일로타리클럽(회장 최수광)은 지난 6일 강경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 계층 150여 가구에 김장 김치 1000포기를 전달했다.

이 나눔은 벌써 11년째 이어오는 연말 대표 봉사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근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와 고광석 강경읍장, 윤금숙 논산시의원, 두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정성으로 김장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이른 아침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정성으로 김장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 서준석

사용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은 강경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인 만큼 이웃에게 더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장을 전달 받은 지역 주민 김아무개씨는 "요즘 물가도 비싸고 몸도 불편해 김장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시니 추운 겨울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박아무개씨는 "한부모 가정으로 혼자 밥상을 차리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손끝이 곱아드는 날씨에도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김장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손끝이 곱아드는 날씨에도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김장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 서준석

박준희·최수광 클럽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윤금숙 논산시의원은 현장에 함께하며 "회원들 모두 생업이 바쁜데도 이웃을 위해 손을 모았다"며 "이 김치가 한겨울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밥상을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석 강경읍장은 "지역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로 온정까지 더한 김장을 전하게 돼 뜻 깊다"며 "취약 계층을 위한 행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로타리클럽은 매년 김장 나눔 봉사 외에도 지역 어르신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연말 이웃돕기 김장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친 회원들이 강경읍사무소 앞에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연말 이웃돕기 김장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친 회원들이 강경읍사무소 앞에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 서준석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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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강경읍#제일로타리클럽#나누리로타리클럽#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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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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