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수(55)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김덕수제공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김덕수(55)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내년 6·3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나주시장 도전이다.
김 부의장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며 "바꿔야 바뀐다. 나주 자치, 제대로 하겠다. 일하는 도시, 함께하는 시민, 일상이 좋아지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 30년, 우리 나주는 얼마나 변했느냐"며 "그동안 지방자치는 시장 자치에 불과했다. 선거 때만 되면 줄 세우기, 갈라치기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당선되면 측근 정치가 난무했다"고 지적하며 시정 혁신·정치 혁신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지금 나주는 다가올 혁신도시 시즌2,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 기회를 살리느냐, 흘려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 나주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나주답게, 일상이 좋아지는 도시"를 나주의 새 청사진으로 내세우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1조 기업 10개 유치를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나주의 뿌리인 농업과 식량 안보를 지키는 도시 ▲나주 명산 금성산 정상 시민에게 완전 개방 ▲1000억 원 상생공동체 기금 조성을 통한 돌봄·장학·청년·주거·위기 지원 ▲실용주의 행정을 구현하는 도시다.
그는 "일은 해 본 사람이 해야 한다. 나주가 가진 잠재력을 실제 결과로 바꾸는 일, 준비된 김덕수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김부겸 국무총리 정무기획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와 나주시청을 잇는 도로 '빛가람로'를 '노무현대로'로 바꾸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엔 고향 나주의 마을 100여 곳을 직접 걸으며 만난 1000여 명의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주를 걷다, 사람을 만나다'(메디치미디어)를 펴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광주전남혁신도시 도로명 '노무현대로'로 바꾸자" https://omn.kr/2dqtm
김덕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3일 나주서 북콘서트 https://omn.kr/2f7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