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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박정호의 핫스팟>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국회의원, 윤수현 제작사 <윤곽> 대표와 12.3 계엄 1년 특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3일 오전 <박정호의 핫스팟>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국회의원, 윤수현 제작사 <윤곽> 대표와 12.3 계엄 1년 특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 오마이TV
"군 간부들 다 술 마시고..." 계엄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날 헬기 계획대로 떴다면...국회 점령 실패한 결정적 이유는?
"역사가 바뀔 뻔 했다" 계엄의 밤 '결정적 작전' 이뤄진 국회 현장 어디?
불법 비상계엄 1년…김종대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9:50~11:00)
■ 진행 : 박정호 오마이TV 기자
■ 대담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국회의원, 윤수현 제작사 <윤곽> 대표

◎ 박정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정호입니다. 저희가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12·3 내란 1년,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서 저희 박정호의 핫스팟 특별 방송을 준비했는데요. 국회 앞에, 본청 앞에서 세 분과 함께합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 김종대 교수, 윤수현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아 지금 제가 그사이에 입이 얼어가지고 입이 잘 안 움직입니다. 이 혹한에 저희가 이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자, 1년 전에 이 현장에서 계엄군에 맞섰던, 또 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시민들을 생각하면서 저희가 이제 나와 있는데. 일단은 한 분 한 분 소회를 좀 듣고 싶어요. 의원님, 말씀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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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승찬 > 1년 전 오늘 딱 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온했습니다.

◎ 박정호 > 평온했다.

◎ 부승찬 > 예. 평온했고, 출근도 정상적으로 했고. 예. 해도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12시간 좀 지나서, 밤에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라고 윤석열 씨가 얘기했고, 그 방송을 듣고 바로 국회로 달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 박정호 > 아, 기억이 난다. 맞아요. 그때 우리 시민들도 정말 잠옷 바람에 다 쫓아왔던 기억이 있고. 우리 교수님도 다시 또 국회에 와보니까 어떠십니까? 1년 만에.

◎ 김종대 > 예. 그렇죠. 1년 전입니다. 그런데 그 김일성이가 6·25 때 남침할 때, 주말에 장교들 술 먹고 있을 때 새벽에 쳐들어왔는데, 어떻게 된 게 요번에도 12월 3일날 전부 다 술 먹고, 화요일날. 다들 일상을 누리던 그때 하필이면 비상계엄을 선포해가지고.

◎ 박정호 > 맞아요.

◎ 김종대 > 예. 여기 국회 앞에 수방사 35특임대대 버스가 요 앞에 와 있는데 버스 안에서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 박정호 > 술 먹다 와가지고.

◎ 김종대 > 술 먹다 와가지고. 그다음에 저쪽에 왼쪽에 서강대교 북단에 수방사 제2특임대대 버스가 서강대교 북단에 대기하고 있었거든요. 그 버스 안에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 박정호 > 그야말로 일상을 누리고 있는 그 시점에.

◎ 김종대 > 그다음에 여기 국회 앞에 식당마다 보좌진들 당직자들 술 먹고 있었거든. 근데 날벼락같이 비상계엄이 선포돼가지고 전부 국회로.

◎ 박정호 > 전부 국회로 달려왔던.

◎ 김종대 > 출동을 해가지고 로텐더홀에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그러니까 도대체. 그리고 방첩사 체포조는 술 먹고 저쪽 여의도에서 오다 말았다고.

◎ 박정호 > 오다 말았고.

◎ 김종대 > 그랬던 날에, 그냥 곱창이나 먹지. 이 날벼락같이, 날벼락같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입니다.

◎ 박정호 > 맞아요. 1년 전 그때, 일상을 누리고 있던 우리 국민들. 또 뭐 군인 말씀도 하셨지만 국회에도 마찬가지고, 일상을 누리고 있다가 국회로 달려왔던 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윤수현 대표. 오마이TV가 사실은 매체 중에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서 이 국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때 윤수현 대표가 국회 저희가 정문 바로 이제 들어와서 있는데, 정문 앞에 철문 그 현장. 그거 실시간으로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 윤수현 > 네. 맞습니다.

◎ 박정호 > 예. 어땠습니까? 당시 상황 좀 말씀해주세요.

◎ 윤수현 > 제가 왔을 때는 아직 시민들이 많이 모이지 않고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거는 이제 저는 뭐 촬영을 하고 연출하는 게 제 일이니까 문이 이렇게 닫히는 순간을 찍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건 꼭 기록에 남겨야 된다. 그 문이 닫히는 순간에 몇몇 시민들이 이제 갑자기 다가오시기 시작한 거죠. 왜 못 들어가게 하냐.

◎ 박정호 > 국회 직원들도 그렇고.

◎ 윤수현 > 국회 지원들도 그렇고 보좌진들도.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이제 평안하게 술도 한잔하면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문을 닫히는 순간을 오마이TV에서 처음으로 포착을 할 수 있었고요. 그다음에 제가 오늘 그분을 한번 찾고 싶은데, 저를, 제가 이제 계속 이제 대치 상황이 돼서 계속 몸도 부딪히고 했었는데, 저를 문이 닫히고 나서도 살짝 어깨랑 문을 열어서 국회 안쪽으로 넣어주신 경찰분이 계세요.

◎ 박정호 > 오. 찾고 싶습니다, 진짜.

◎ 윤수현 > 네. 제가 정말 찾고 싶고 그분한테 좋은 보도나 시민들이 저희 오마이TV 66만이라는 엄청난 동접자를 기록했었는데요, 그런 내용을 보탤 수 있게 도와주신 그분 한번 꼭 다시 만나서 감사하다는 말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 부승찬 > 저도 들어올 때 담을 넘지 않았거든요.

◎ 박정호 > 어?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그러면?

◎ 부승찬 > 저는 삼정문을 통해서, 그러니까 소통관 있는 문을 통해서 시도를 하다가. 정말 답답했어요. 왜냐면 안쪽에 경찰이 있고 바깥쪽에 경찰이 있고. 이중으로 있었는데, 문 열어 달라. 국회의원이다. 들어가게 해달라 했는데 답변을 해줘야 하잖아요. 아니, 다른 데로 어디로 가세요. 담을 넘으세요. 아니 이제 답변을 해야 되는데 답변을 안 해요.

◎ 박정호 > 가만히.

◎ 부승찬 > 예. 근데 이제 저쪽은 저, 국회 본청 뒤쪽 운동장 쪽을 보니까 담을 넘는 게 보이는 거야.

◎ 박정호 > 실시간으로 담을 넘는 게 보이고.

◎ 부승찬 > 예. 보이니까, 아, 나도 담을 넘어야 되나. 이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쪽까지 갔다가, 야, 그래도 제가 근무하는 국회잖아요. 국회의원이고. 이게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하는 거야. 그래서 문을 몇 군데를 배회하다가 여기 바로 여기 저 가스 충전소, 수소.

◎ 박정호 > 네. 수소 충전소 옆에.

◎ 부승찬 > 예. 여기로 왔어요. 그랬더니 시민들이 거기서 막 몰려있고 경찰들한테 문 열어라, 막 이러고 있었어요. 그때 이제 제가 가니까 그냥 모세의 기적같이 시민들이 쫙 비키더니 저를 막 뒤에서 이렇게 하면서.

◎ 박정호 > 밀어주고.

◎ 부승찬 > 예. 갔는데 거기 간부 두 분이 회전문 앞에 있었어요. 거기 들어갈 때.

◎ 박정호 > 경찰 간부 두 분.

◎ 부승찬 > 그 두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요.

◎ 박정호 > 어? 뭐라고 하시던가요?

◎ 부승찬 > 국회의원이시냐. 빨리 가서 표결해라 하면서 신분증 보고 들어오세요. 저도 좀 같은 경험을 했어요. 그래서 경찰들도, 그 이제 헌법을 준수해야겠다. 이건 잘못됐다 하는 경찰관들이 좀 있었죠. 저도 그 두 분을, 간부를 찾고 싶습니다.

◎ 박정호 > 미담이 쏟아지네요, 미담이.

◎ 윤수현 > 그리고 저 하나 더. 그날, 그날 제가 기억에 남는 한 분이 있는데 말씀드려도 될까요?

◎ 박정호 > 네.

◎ 윤수현 > 그 민주당의 법사위의 박 모 의원님.

◎ 박정호 > 네. 박 모 의원.

◎ 윤수현 > 네. 박균 모 의원님.

◎ 박정호 > 박균택 의원님 하세요, 그냥.

◎ 윤수현 > 박균택 의원님이, 그날 제가 왜 기억하냐면, 비교적 일찍 오셨었어요. 근데 약주를 한잔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평온한, 평온한 일상이니까 뭐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 박정호 > 아, 그럼요. 밤에.

◎ 윤수현 > 근데 정말 그날 울부짖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 이놈들아. 으아 하면서 그 바닥에 주저앉아서 막, 그 막 바닥을 때리시기도 하고. 저기서 2단 점프해서 문 넘으시려고 하다가 경찰한테 제지도 받고. 그 숨겨놨던 비밀이 또.

◎ 박정호 > 네. 진짜 이, 그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보면, 저희 실시간으로 생중계도 했지만, 국회 철문이 닫혀 있었고, 정말 담을 넘어가는 뭐 임미애 의원이라든가 국회 직원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고. 정말 뭐라고 해야 되나요. 이거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벌어진 거 아니겠습니까? 못 들어오는 상황. 군인들도 정말 오고. 아까도 언급하셨지만 서강대교 통해서도, 마포대교 쪽에서도 군인들이 있었고. 여러모로 준비를 어떻게 보면 병력도 다 준비가 돼 있었다고 봐야겠죠? 교수님, 어떻습니까?

◎ 김종대 > 예. 일단은 저기 수방사하고 특전사 부대가 출동을 했는데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우선은 그 35특임대대 12명이 싸이카 두 대를 대동하고 왔어요. 와가지고 봤다니 이게 뭐 하자는 게요? 그래가지고 저기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현장으로 출동을 했는데, 방탄복에 철모에 딱 권총까지 차고 왔어. 그래가지고 요 왔더니 시민들이 있는 거야. 그래가지고 이게 지휘를 하려고 보니까 앞이 막혀 있어가지고 이렇게 한 바퀴 돕니다.

◎ 박정호 > 아, 한 바퀴 돌아요?

◎ 김종대 > 어, 어. 한 바퀴 돌아, 사령관이. 그래가지고 경찰한테 나 어떻게 해야 돼, 어디로 가야 돼 물으니까 경찰이 경정문으로 가래.

◎ 박정호 > 경정문.

◎ 김종대 > 경정문이 어디냐 하면 저쪽에 경비대가 있는 데 보이죠?

◎ 박정호 > 아, 수소 충전소 옆에.

◎ 김종대 > 그런데 경정문으로 가라는데 경정문이 어딘지를 몰라요, 사령관이. 그래서 이쪽에서 저쪽까지 또 가. 근데 군사 기밀로, 저기, 사실은 이 부근에 전시지휘소가 있어요. 거기로 갑니다. 거기서 지휘를 한다고. 그 장소가 보안이에요. 그래서 수방사령관은 무슨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여기를 빙빙 돌다가, 이제 35특임대에서 후속 대대가 옵니다. 그게 2특임대대가 온 거야.

◎ 박정호 > 2특임대대가.

◎ 김종대 > 예, 2특임대대가 옵니다. 오기는. 그래가지고 저기 저기 버스 두 대가 저 앞에 서 있는데, 사령관은 버스에서 내려서 담을 넘으라 그랬어. 그런데 35특임대대 12명이 왔는데 그중에 10명은 담을 넘은 거야. 그래가지고 저쪽 국회 본청 후문 뒤로 가있는데, 후속 부대한테 담을 넘으라 그러니까 이 후속부대가 버스에서 안 내리고 불 꺼버리고 차량 문 잠그고 커튼치고. 계엄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술도 한잔 먹었겠다. 그래가지고 저 앞에 있던 버스에선 병력이 끝까지 안 내리다가 여기에 이제 조성현 경비단장이 서강대교 북단에 이제 후속 증원부대를 못 오게 하지 않습니까? 그 서강대교를 3분의 1쯤 건너던 그 후속부대가 서강대교에서 유턴해 돌아가요. 그래서 마포 키움센터로 돌아가는데, 요 버스가 그 후미를 따라잡아 서강대교에서 만나가지고 지들끼리 저 서강대교 북단의 마포 키움센터 앞에서 죽쳐. 거기서 죽치고.

◎ 박정호 > 죽치고 있고.

◎ 김종대 > 죽치고 살아, 거기서 그냥. 그리고 일부 병력만 저쪽으로 넘어가서 특임대대하고, 수소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죠, 후문에. 있다가 가볼 거지만. 거기에서 계엄 끝날 때까지 대기를 한 게 이제 수방사가 그래도 사령관은 뺑뺑이 돌고.

◎ 부승찬 > 이게 그냥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요, 당일날 준비가 안 됐어요. 707을 제외하고는. 707은 이제 곽종근 사령관이 대기 명령을 내렸거든요. 대기 명령을 내렸거든요. 대기 명령을 내려. 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 대기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707은 대기했는데, 나머지 이제 계엄 참여 부대들은 간부들 자체가 전부 술 마시러 돌아다니고, 그러다 보니까 준비가 안 된 거예요. 막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이제 출동하라고 이제 대통령실에서 오더가 떨어진 거 아닙니까, 김용현을 통해서. 떨어지다 보니까, 이 간부들이 준비가 안 된 상황이다 보니까 일단 소집 자체도 늦었고. 그런 것들이 결국 실패 원인이었죠. 그리고 와보니 저기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저 본청 정문에서 뭐 완전 집기류는 막 정문에 쌓여있고. 그다음에 이제 시민들이 얼마나 드세게 707 특임단을 몰아붙이는지 저항을 못하더라고요. 아, 그래서 이건 실패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본회의장에 들어갔는데 밖에서 막 최루탄 터졌다, 막 이런 소리 들리고 막, 안에서는 전쟁이에요. 그러니까 국회의원들은, 아, 다 죽는구나. 다 잡혀가는구나. 이 생각들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막 국회의장한테 XX.

◎ 김종대 > 빨리하라고.

◎ 부승찬 > 아니, 빨리 그건 얌전한 소리고. 막 들어보지 못한 욕들을 하고, 막 삿대질하고 난리도 뭐 난리도 아니었어요. 뭐 곧 본회의장이 뚫린다. 뭐 밖에서는 이제 여기 들어오는 거 국회의원들 얘기 들어보니까 뭐 저지선이 뚫렸다. 지금 뭐 어디까지, 입구까지 왔다. 지금 본청 앞 몇 미터 전이다. 막, 막 이러고 있잖아요, 본회의장.

◎ 윤수현 > 왜 그때 국힘은, 국힘 의원들은.

◎ 박정호 > 국힘 의원들은.

◎ 윤수현 > 그때 국힘 의원들은?

◎ 부승찬 > 국힘 의원들은 없었죠, 뭘. 한동훈이가 상당히 상기된 표정으로. 그래서 우리 저희 민주당 의원들이 가서 어깨도 두들겨주고. 이재명 대표도 가서 악수하고 괜찮다, 괜찮다 해주고. 막 이런 거를 했어요. 한동훈이 완전 겁먹어가지고. 이야, 겁먹을 수밖에 없잖아요. 본인은 이게 피의자들 데려다 놓고 협박만 하다가 막상 자기가 이제 당할 거잖아. 그리고 추경호는 자기 말도 안 듣잖아, 원내대표가. 그러니까 자기를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야.

◎ 윤수현 > 아니, 그랬던 한동훈이 오늘 1시에 국회를 돌면서.

◎ 부승찬 > 원래 본회의장에 한동훈이 들어올 수가 없어요.

◎ 윤수현 > 그러니까.

◎ 부승찬 > 없는데 민주당이나 의장이 양해를 해줬어. 그래서 들어와 놓고.

◎ 윤수현 > 살려준 거지.

◎ 부승찬 > 살려준 거잖아요.

◎ 윤수현 > 근데 그런 한동훈이 오늘 1시에 국회를 돌면서 제가 내란을 막았다는 퍼포먼스를 한다는 거예요.

◎ 부승찬 > 완전히 겁먹고 상기되고 말 못 하고. 아유, 그때 상황을 봤어야 돼.

◎ 윤수현 > 그것이 실체였다.

◎ 김종대 > 일단 뭐 그래도 왔다는 거는 인정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부승찬 > 그때 이제 한동훈계만 왔잖아요.

◎ 김종대 > 맞아요. 그거는 인정해야 돼. 하여간, 그런 상황에서 이제 수방사에 이어서 특전사 병력들이, 707은 국회에 이제 헬기로 내렸고, 그다음에 이제 1공수가 주로 출동을 했어요.

◎ 박정호 > 아, 1공수.

◎ 김종대 > 1공수 1대대, 2대대가 출동을 했는데 국회 7문을 넘습니다.

◎ 박정호 > 아, 7문 저쪽.

◎ 김종대 > 아 그렇죠.

◎ 윤수현 > 있다가 저 7문도 가나요?

◎ 김종대 > 거기는 아닌데. 의원회관으로 향하던 2대대가 본청으로 방향을 들죠. 이제 0시 30분경부터 대통령의 다급한, 이제 빨리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가 여기 현장지휘관한테 전달이 돼서 상황이 급박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장면을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정호 > 네. 자, 저희가 지금 국회 앞에서 윤수현 우리 대표를 통해가지고 오마이TV가 어떻게 그 급박한 현장을 들여다봤고, 또 경찰의 도움도 있었고, 의인이 있었다라는 얘기까지 해보면서 군대 배치 상황 얘기를 좀 들어봤는데. 제가 한번 좀 걸어가서 로텐더홀 쪽으로 좀 가면서 얘기를 좀 더 나눠보시죠. 근데 사실은 이제 국회 막혀 있었고, 담을 넘은 의원들, 직원들이 이제 국회 본청으로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종대 > 저쪽에서도 뛰어가고 이쪽에서도 뛰어가고 담 넘어서 뛰어가고.

◎ 박정호 > 그 당시 부승찬 의원 딱 본회의장에 갈 때 어떤 생각 하셨어요?

◎ 부승찬 > 아니, 저는 실패할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면 저는 정말 쉽게 들어왔거든요. 쉽게 들어왔고 저희 보좌관이 이제 로텐더홀에 있었는데, 전화를 수시로 하면서 무슨 얘기를 하냐면, 지하로 와라, 지하로. 지하 통로로. 야, 그래도 군 출신인데, 15년 군 생활을 했는데. 야, 정문으로 가야지 지하로 어떻게 가냐. 그때 안규백 장관이 지하로 가다가 김현태를 만났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경례를 하길래 니네 뭐냐고. 지하로 가다가. 그리고 이제 그때 단전할 때였잖아요. 스위치 내려갔을 때. 그때 안규백 장관을 거기서 만난 거예요. 그래서 야, 난 아니야. 그래서 위로 갔는데 막 주진우 라이브 방송하고 있고.

◎ 박정호 > 예. 저희 오마이TV도 있었고.

◎ 부승찬 > 예. 그다음에 뭐 오마이TV 있었고, 그다음에 송영길 전 대표님 막 훈수하고 계셨고, 군인들한테 니네는 역사에 죄인이 되지 말고 막 뭐 이러고 있고.

◎ 김종대 > 그 연설을 다 듣습니다.

◎ 박정호 > 아 연설을 듣고 있었고.

◎ 김종대 > 그게 검찰 조서에 나옵니다.

◎ 박정호 > 아, 들었다고.

◎ 부승찬 > 그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제 계속 대치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제 검은 흑복을 입고 있길래 내가 여기 어깨를 툭 쳤더니 딱 보더니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비켜주는 거예요. 그래서 들어갔죠, 저는.

◎ 박정호 > 그렇구나. 당당하게 정문으로.

◎ 부승찬 > 예. 그래서.

◎ 김종대 > 흑복은 707입니다.

◎ 박정호 > 707이다.

◎ 부승찬 > 가장 수월하게 들어온 국회의원 1인. 예.

◎ 박정호 > 하하하. 수월하게.

◎ 부승찬 > 그런데 이제 로텐더홀 들어가서 본회의장 들어갈 때 제가 지적을 받았죠. 기자들이 이제 계속 저한테 어 뭐 들어오는데 어땠습니까, 막 이렇게 질의를 하는데 저는 그냥 너무.

◎ 박정호 > 수월하게.

◎ 부승찬 > 수월하게 들어오니까 편안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막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박찬대 원내대표가, 야, 부승찬 너 빨리 안 들어와? 막 이래서. 하하하. 과반, 제적 과반을 채워야 되니까. 거기서 이제 혼났죠.

◎ 김종대 > 그러니까 이렇게 우아한 국회의원 생활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급할 때는 급해야지.

◎ 박정호 > 그러니까. 급하게, 급하게 딱 움직여야 되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 김종대 > 그런데 그 담을 넘는 저 7문이나 이 3문에 특전사가 왔잖아요. 그 담을 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꽤 많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담을 넘기 전까지는 특전사 병력하고 시민들이 우왕좌왕 섞여 있었는데, 특전사 요원들이 담을 넘는 걸 시민들이 본 거야. 이때부터 돌변합니다. 이제 끌어내리고 또 때리고 그러는데. 그 1공수 1대대가 7문을 넘을 때, 상사 한 명이 인대가 끊어져요. 그러니까 붙잡는데 막 밀치고 넘다가 걸리고 해가지고 저기 뭐냐, 부상자가 여기서 생기고. 그다음에 그 1대대의 그 중사 하나. 이종격투기에 단련된. 여기가 담을 넘는 순간 얻어맞았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3m를 나가떨어지는데, 대대장이 보니까 눈동자가 돌아가더래요. 그리고 저기서 이제 아수라장이 벌어진 거야, 아수라장이.

◎ 박정호 > 아, 그렇게 그 밤에 우리 시민들이 애를 썼네요.

◎ 김종대 > 그래서 120명이, 129명이 와서 1대대에서 49명만 넘고 나머지는 버스로 되돌아가요. 아니, 잡아끄니까 못 넘은 거지. 그래가지고 3분의 1만 넘어요.

◎ 윤수현 > 그 49명은 상당히 외로웠겠네.

◎ 김종대 > 그래서 저기 이제 뒤로.

◎ 박정호 > 목숨 걸고 막았네요, 진짜.

◎ 부승찬 > 아, 그렇죠. 이번에 시민들이.

◎ 박정호 > 시민들이 진짜 이 목숨을 걸고 막은 거 아닙니까.

◎ 부승찬 > 이야, 이거 영웅이에요, 영웅.

◎ 김종대 > 시민들이 1차 저지를 담에서 한 거예요.

◎ 박정호 > 담에서 1차 저지.

◎ 김종대 > 막 끌어내리고 넘으면 그냥 밀치고, 나가라.

◎ 윤수현 > 안 된다.

◎ 김종대 > 이렇게 해서 1차로 저 문에서부터 전투가 벌어진 겁니다. 문에서부터.

◎ 박정호 > 그러니까 이 문, 문마다, 요소 요소마다 시민분들이 계시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 대표들 국회의원들이 표결할 수 있는 그 시간을 벌어준 거 아니겠습니까?

◎ 부승찬 > 그렇죠.

◎ 박정호 > 다 모여서 할 수 있게. 자, 저희가 지금 이제 국회 본청 앞에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기가 이제 그야말로 전투 현장 아닙니까? 전투 현장. 여기서 안귀령 부대변인도 총구를 잡고 버티고. 참 무시무시한 일 아닙니까? 총을 이렇게 잡는다는 거 자체가. 그건 군대 갔다 온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

◎ 부승찬 > 아니, 이제 군에서는 이제 자동반사적인 게 있잖아요. 총기는 생명이다. 그러다 보니까 총기는 생명이다라고 보니까 안귀령 대변인이 총을 잡았을 때, 이게 자칫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 박정호 > 저는 보면서도 아찔했어요. 저도 현장에서 보면서.

◎ 부승찬 > 예.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런 문제점들이 이게 중간중간에 돌출이 됐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군인들도 그렇게 이제 국민들에 대해서, 시민들에 대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다 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 박정호 > 그래요.

◎ 김종대 > 근데 그 상사 또 이제 얘기도 나중에 하는데, 총을 겨누면 공포에 절어서 물러설 줄 알고 한 거예요.

◎ 박정호 > 아.

◎ 김종대 > 그리고 원래는 수방사 병력 같은 경우는 총을 겨누지 않으려고 각개메어라고 이렇게 뒤로 멨는데, 707은 앞으로 이렇게 하고 왔다가 요 앞에서 이렇게 하면 다들 그냥 공포에 물러설 줄 알았는데 거꾸로 잡으니까 당황을 한 거야.

◎ 부승찬 > 시나리오에 없던 거죠.

◎ 김종대 > 그래서 그 이 모 상사가, 아, 이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다. 이런 어떤 뭐 오히려 충격을 거꾸로 받죠.

◎ 박정호 > 이야, 그렇네요. 우리 시민들의 그 용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가 있었고. 우리 윤수현 대표도 정문 앞에서 경찰도 왔고, 군도 이제 와서, 시민들도 오고. 아수라장 아니었습니까?

◎ 윤수현 > 저는 위에 이제 헬기가 지나가고, 그다음에 경찰과 군인이 섞일 때.

◎ 박정호 > 아, 무슨 생각 했어요, 그때? 큰일 났구나 이런 생각 안 했어요?

◎ 윤수현 > 그때 그니까, 제가 그때 딱 처음으로 아내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아내한테, 여보. 군인이 왔어. 오늘 늦을 것 같아.

◎ 김종대 > 아 정말 사랑스럽네요. 여보라고 그러세요?

◎ 윤수현 > 그럼 뭐라고 해야 되죠?

◎ 부승찬 > 의원님은 뭐라고 그러세요? 사모님한테.

◎ 김종대 > 봐, 봐. 여 봐. 봐. 이런 식으로 여 봐. 이러죠.

◎ 박정호 > 뭐라고 하세요? 부승찬 의원님 뭐라고 하세요?

◎ 부승찬 > 아니 저는 큰 애 이름. 누구 엄마.

◎ 박정호 > 아 그래요? 저는 자기 이렇게. 자기.

◎ 부승찬 > 아직, 아직. 아직은.

◎ 김종대 > 아니, 지금 그런 토론 할 때가 아닌데.

◎ 박정호 > 죄송합니다.

◎ 부승찬 > 아니요. 그거는 가족의 생사가 걸린 거.

◎ 박정호 > 아, 눈물 나는 그 포인트에요, 지금.

◎ 부승찬 > 왜냐면 가족들한테 다 전화를 하잖아요.

◎ 김종대 > 다 하지.

◎ 부승찬 > 저도 와이프한테 뭐라고 하고 왔냐면 기다리지 마라.

◎ 박정호 > 기다리지 마라.

◎ 윤수현 > 기다리지 마라.

◎ 부승찬 > 그리고 또 제 와이프가 뭐 형님도 잘 아시지만, 약간 강단이 있어요. 애들 걱정하지 마라.

◎ 박정호 > 아. 어 이거 눈물 나네요. 애들 걱정하지 마. 아.

◎ 김종대 > 제대로 이별을 하고 오셨군요.

◎ 부승찬 > 그렇죠.

◎ 박정호 > 마지막 말이 될 수가 있었는데.

◎ 윤수현 > 근데 그게 저도 그 당시에 이제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그러니까 카메라 들고 있으면 마음이 그렇게 돼요. 내가 잡혀가든, 어떻게 되든, 나를 데려간 놈은 찍겠다, 내가. 내가 어떻게 돼도 나를 어떻게 한 사람이랑 이걸 내가 마지막까지 들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그때 굉장히 또 다들 격양됐었는데, 옆에서 시민분들이 많이 보고 계셨어요. 옆에 이렇게 이쪽으로 오신 분도 있지만 한 두세 발짝 밑에서 말로 이렇게 응원해주신 분들도. 하지 마, 뭐 이렇게 얘기하신 것도. 이제 그런 것들이 있으면서, 나는 뒤에도 속하지 않고, 그리고 앞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이거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버텨서, 오늘이 오늘 어떻게 끝나든 내 파인더 안에 보이는 거는 다 남겨야 된다. 그리고 이거, 막 그런 마음, 솔직히 그런 마음 들었었어요. 세상은 시간이 오래 흐르면 맞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그냥 이거는 내가 오늘 무언가를 많이 남기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이 다 볼 거다. 근데, 그리고 제가 사실은 그날 밤에 이제 박정호 선배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문자도 뭐 오늘 끝까지 같이 있을 거라고 해주세요, 그 말도 하고. 언제 다시 봤냐면, 다음날, 다음날 밤에 다시 봤거든요. 360도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360도.

◎ 박정호 > 360도.

◎ 윤수현 > 아, 내가 이런 일 하는 사람이었구나. 그런 걸 좀 다시 느끼게 된 밤이었죠.

◎ 박정호 > 역사의 한 장을 우리 시민들과 또 오마이TV 생중계를 통해서, 거의 66만 명에 가까운 실시간 동접자 함께 전 세계, 또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과 함께했었습니다. 저희가 역사적인 현장에 지금 와 있고. 와, 이렇게 저희가 이쪽 뷰를 보니까 1년 전에, 그 밤에 시민분들이 이 앞을 둘러싸고 지켰다라는 생각을 하니까 다시 한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이 전투 현장을 말씀드렸지만, 창문 깨진 데가 어디예요? 여기, 저쪽이죠? 창문 깨진 데. 저쪽으로 한번 가볼까요? 창문이 깨지는 일. 어유 그것도 뭔가.

◎ 김종대 > 여기서부터가 이제 심각한데.

◎ 박정호 > 심각하다.

◎ 김종대 > 요 앞에 707이 결집해있었어요.

◎ 부승찬 > 여기, 여기.

◎ 김종대 > 여기서 그 결집해있었는데, 지시가 내려오죠. 건물 안으로 진입해라.

◎ 박정호 > 진입해라. 뭐 하냐.

◎ 김종대 > 이렇게 이제 사령관 지시가 내려오니까, 김현태 단장은, 707 단장은 벽에 붙어 이동을 해라. 여기 이쪽에 시민들이 꽉 차 있으니까 벽에 붙어서 이동을 해라. 이래가지고 저기 시민들과 저 벽 사이로 비집고 들어갑니다. 그래가지고.

◎ 윤수현 > 여기입니다.

◎ 박정호 > 여기.

◎ 김종대 > 도착한 데가 바로 여기.

◎ 윤수현 > 여기입니다, 바로 여기.

◎ 박정호 > 크. 이게 그때 저도 이제 생방송하고 있었으니까 봤을 때, 군인들이 사라져가지고 어 이제 철수하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옆으로 가가지고 창문을 깨더라고요.

◎ 김종대 > 그렇죠. 그래가지고, 담으로 붙어와가지고 창문을 깹니다. 창문을 깨가지고 들어갔는데, 여기에 40여 명이 와 있지만 실제 들어간 사람은 15명이에요. 그러니까 시민들이 담을 넘는 걸 보고 쫓아와서 또 저지를 하니까 실제로 들어간 거는 15명이 들어가가지고 저 사무실에서 본청 이 중앙을 뚫어보려고 한 거죠. 거기서 소화기로 맞은 거예요. 소화기를 맞은 거고.

◎ 부승찬 > 그 소화기가 본회의장에서는 최루탄.

◎ 김종대 > 상당히 눈이 매웠다 그러는 거 보면 최루 효과도 있었어. 최루. 그런데 소화기가 별 도움이 안 됐다는 소리가 많아요. 그래가지고 여기서 이제 여기서 소화기를 맞으니까, 국회 이 내부를 잘 모르거든, 이 요원들이. 그래서 4층으로 올라가.

◎ 박정호 > 그렇죠. 그 위로 갔죠.

◎ 김종대 > 그래서 4층으로 갔는데 거기서 소화기를 또 맞아. 계속 맞아, 소화기를.

◎ 박정호 > 아, 소화기가 유용하네.

◎ 김종대 > 그래서 또 내려온다고.

◎ 박정호 > 아 우왕좌왕.

◎ 김종대 > 이게 707. 이 난리를 봤기 때문에 1공수 1대대는 여기는 안 되겠다 그래서 뒤로 돌아갔죠. 후문에서 뚫죠.

◎ 박정호 > 후문에서. 후문에서도 저항을 하게 되고.

◎ 부승찬 >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요. 이게 국방부에서 협력단들이 나와 있잖아요. 뭐 육해공, 해병대, 뭐 합참 다 나와 있는데. 그 친구들이 여기 안에 다 있었거든요. 술 먹다가 들어온 거예요. 들어왔는데 이제 상부에서는 계속 연락이 오는 거지. 뭐냐, 야. 길을 안내해라, 길을. 근데 이 친구들이 안내를 안 하고 전화를 안 받고, 뭐 이런 방식으로 저항을 했던 거죠.

◎ 박정호 > 오. 그것도 다행이네요. 들어왔던 사람들.

◎ 김종대 > 그렇죠. 그러니까, 특히 그중에서 수방사는 국회협력단장 양재응 장군을 만나서 길 안내를 받아라. 이렇게 해가지고 이제 저 부하들한테 했는데, 전화를 하니까 안 받아요.

◎ 부승찬 > 제가 받지 말라 그랬어요. 받지 말라 그러고 협력단장이 그 김용현으로부터도 직접 지시를 받았대요. 직접 지시를 받고 비화폰 있냐 물어보고. 그다음에 없다 그러니까 시그널 통화되냐, 시그널 깔아라. 그래서 이제 저한테 조언을 구하길래 받지 마라. 거기도 상당히 협조를 많이, 우리 쪽에 협조를 많이 했었죠.

◎ 김종대 > 그 전화 안 받는 사람과의 접선이 1차 목적이었어요. 그러니까 사령관이 35특임대대장하고 여기 선발대에 내린 명령은 국회 안에 들어가서 양재응 장군을 만나라. 그러니까 여기 와서 양재응 장군을 만나면 뭔가 실마리가 있을 줄 알고, 1차 목적이 접선이었다고 합니다. 접선. 그런데 그 장군은 도대체 어디로 갔냐고?

◎ 부승찬 > 아니,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서울역에서 술이 이렇게 돼갖고요, 아니, 동기생이랑 술을 마셨대. 이렇게 돼갖고 완전히 혼수상태였대요, 그날. 아니 그러고 나서, 이제 막 전화 오고 막 이러니까. 비상계엄 선포됐다니까 장난하지 마라. 어 이렇게 했는데 그때 뭐 차량을 부를 수도 없고 하니까 바로 샤워를 하고 이 택시를 타고 들어왔대요. 여기 들어올 때도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 김종대 > 그러니까 그런 장군 믿고 멀쩡한 병력이 접선하러. 접선하러.

◎ 박정호 > 그러니까 지금 보면 12월 3일 그날이, 그러니까 12월. 아시겠지만 송년회도 많이 잡히고 약속이 많은 달이긴 해요.

◎ 부승찬 > 엄청 잡히죠.

◎ 박정호 > 그런 상황에서 일상을 누리고 있던 이 찰나에 그렇게 계엄을 갑자기 선포하니.

◎ 김종대 > 아니, 특전사, 수방사, 방첩사는 그날 점심때 음주 자제하고 통신 축선에 대기하라고 다 지시가 내려갔는데 사령관들이 술 먹지 말라는 지시를 했는데도 먹는 거야.

◎ 부승찬 > 아니에요. 그거는 아니고. 아니, 지휘관 참모들은 확실히 통신 축선 상에 대기하는데 그 간부들은 전부 이제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었죠.

◎ 박정호 > 그런 상황이었다.

◎ 부승찬 > 예. 그러다 보니까 이게 준비가 안 됐어요. 왜냐하면 12월 3일이라고 계엄을 딱 못 박았으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언제 터질지는 모르는 거예요, 사실은.

◎ 박정호 > 알 수가 없었죠.

◎ 부승찬 > 예. 특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뭐, 여인형도 그렇고 이진우도 그렇고 곽종근도 그렇고 그냥 구두지시 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게 또 우리한테는 또 운으로 작용했던 거고.

◎ 박정호 > 정말 다행이었던 순간이었고. 그다음에 이제 헬기 얘기도 말씀하셨지만, 헬기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공포감을 좀. 저도 그랬거든요. 저도 공포감을 좀 느꼈어요. 헬기를 보면서. 이야, 진짜 이거 큰일 났구나. 그리고 막 군인들이 쏟아져나오는 그 상황을 보면서 이거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사실은. 근데 그 헬기가 들어오는 그 시간도 좀 늦춰지는 면. 그게 또 너무나 다행이었던 거고.

◎ 부승찬 > 그렇죠. 47분 정도. 47분 정도 늦춰졌죠.

◎ 박정호 > 만약에 헬기가 예정대로 빨리 도착했다면, 여기를 그냥 통제해서 국회의원들도 못 들어가게 막을 가능성도 있었을 거고.

◎ 부승찬 > 그렇죠. 그렇죠.

◎ 김종대 > 아니 그러니까 목표는 11시에 국회 점령입니다. 작전 계획은 그렇게 된 거예요. 11시 전에 그러니까 헬기가 저 후문에 내려가지고, 11시에는 의사당을 점령했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랬는데 이 헬기가, 기상이 일단 안 좋았고요. 두 번째는 저기 용인 상공에서 진입을 못 한 거죠.

◎ 부승찬 > 서울. 서울에 못 들어온 상황.

◎ 김종대 > 진입을 못 한 거예요.

◎ 부승찬 > P-73 진입을 하려면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 윤수현 > 왜, 왜 못 들어오게 된 거죠?

◎ 김종대 > 아니 그러니까 수방사 작전처 소관입니다. 원래 이 공역 진입을 승인하는 거요. 근데 사령관은 요 앞에 와 있었으니까 그날 상황실을 참모장하고 작전처장이 지휘통제실에 있었는데, 의견이 갈립니다. 참모장은 이거 허가를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작전처장은 안 됩니다. 이건 불분명하다, 목적이. 이래가지고 세 번을 거부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밑에 원사도 거부했어요. 혼자 거부한 게 아니야. 처장뿐만 아니라.

◎ 박정호 > 아 이거 허가해주면 안 된다.

◎ 김종대 > 예. 그래가지고 '햄스 시스템'이라고 헬기가 전광판에 이렇게 그 나타나는 운항시스템이 있는데 그 H자가 용인 상공에서 뱅뱅 돈다고. 전광판에서. 못 들어오는 거죠. 그런데 한 가지 여기서 이제 좀 참고해야 될 거는, 그 불허한 작전처장 김문상 대령이 육군본부에서 중령으로 근무할 때 정작부에 근무를 했어. 그때 5·18 특조위원으로 육군 대표로 나간 게 김문상 중령이야. 그래서 5·18에서 그 헬기 문제를 가지고 3년을 시달렸어. 그러니까 이게 5·18 때 이 헬기 등장한 거의 민감성을 너무 잘 알아, 이 양반이. 근데 이번에 헬기가 들어온다 그러니까 이게 촉이 빠른 거야, 이게.

◎ 박정호 > 아, 이거 안 된다. 큰일 났구나.

◎ 김종대 > 이건 뭔가 정치적이다. 그래가지고 저기 저 합참에 전화하니까, 합참에 이거 헬기를 왜 보냈어요 그러니까 합참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 자식아. 몰라, 인마. 그러니까 뭐 이 씨, 어딜 물어봐야 해? 어딜? 그랬는데, 그래서 육군본부에 전화를 합니다. 왜냐, 육군총장이 계엄사령관이니까. 그럼 육군본부가 뭐 계엄 뭐 이건가? 뭐한 거지. 그랬는데 답변을 기대를 안 했어요. 근데 잠시 후에 옵니다, 전화가. 계엄사령관이 헬기 진입을 허가했다. 그래서 11시가 좀 넘은 시각에 이제 그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통과시키라고 해가지고.

◎ 윤수현 > 실제로 김문상 대령이 역할을 보이지 않게 해냈다.

◎ 김종대 > 예. 그러니까 이건 뭐냐면, 그때 이제 참모장도 이거 통과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특전사령관 전화 오지 뭐 하지 이랬는데 혼자 버티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일단은 어느 정도 버텨줬다는 거

◎ 박정호 > 어느 정도 시간을 끌어서.

◎ 김종대 > 이거 버텨줬다는 거.

◎ 박정호 > 그래서 다행히.

◎ 김종대 > 그래서 용인에서 선회비행을 해요. 못 들어와.

◎ 박정호 > 우연이 우연이 겹쳐가지고.

◎ 김종대 > 그다음에 이제 그걸 뚫고 허가를 안 받았는데 들어오면 저 고층빌딩 옥상에 대공화기가.

◎ 부승찬 > 무조건 격추하게 돼 있어요.

◎ 김종대 > 격추하게 돼 있으니까 못 들어온 거야. 그런데 그걸 수방사 반공여단에서 관리하는데 그날 그 작전 책임자가 또 술 먹고 전화를 안 받은 거예요.

◎ 박정호 > 다 술을. 다행이네요.

◎ 김종대 > 그래서 저기 뭐냐, 나중에 작전 뭐 다 헬기 진입하고 나가지고 화장실 갈 때 그 장교가 보니까 부재중 14통이 전화가 찍혀있는데 그중에 한 통은 국방장관이에요. 그 전화 안 받은 거죠.

◎ 박정호 > 김용현.

◎ 부승찬 > 아니, 그러니까 그날은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났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가 제보를 받아서 국조특위 때 얘기를 했었거든요. 뭐냐면 그 합참 들어갈 때 헌병들이 지키고 있잖아요. 그 병 애들이. 지키고 있는데 윤석열이 급하게 들어갈 때 술 냄새가 엄청 났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제 그 제보를 받고 제가 질의를 한 거였어요. 아니, 술을 먹지 않고 맨정신이었으면, 일차적으로 군인들. 물론 경찰은 미리 불렀죠. 그래서 경찰은 뭐 조지호 청장이나 다 알고 있었잖아요. 삼청동 안가로 미리 불러서 준비를 시켰고. 군인은 그렇게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군인을 사실은 계엄 선포 전에 인근에 배치해서 바로 차단 작전을 들어가는 게 원칙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술 먹고 갑작스럽게 하다 보니.

◎ 김종대 > 아니, 수방사에서 계엄 선포되고 비상 소집할 때 그 문구 자체가 어떻게 돼 있냐. 전 부대원 비상 소집인데 근데 음주운전을 하지 말고 조심해서 들어와라. 그러니까 부대에서도 아는 거야. 다 술 먹었는데 이거 비상 소집이면 음주운전 할 것 같거든. 그다음에 방첩사 경우도 보면 부인이 운전한 차 타고 들어온 간부가 많아.

◎ 부승찬 > 맞아요, 맞아, 맞아.

◎ 김종대 > 그러니까 술 먹고 집에서 누워있었는데 계엄이 선포되니까 부인 깨워가지고 운전 좀 해줘, 이렇게 된 거야. 사연이.

◎ 박정호 > 이야. 이건 뭐 진짜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내란의 밤.

◎ 김종대 > 그리고 저 B1 벙커 수감 시설 둘러보는 것도요 수사과장이 가야 되는데 술을 먹은 거야. 그래서 다른 대령이 어떻게 갔나, 그것도 늦게 갔어.

◎ 박정호 > 알겠습니다. 이야, 저희가 지금 이 창문 깨진, 이 현장을 또 보면서, 역사적인 현장을 보면서 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저희 지금 또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조금 여러 가지 소음이 좀 들리고 있는데. 저희가 로텐더홀로 이제 따뜻한 곳으로 좀 들어가서. 너무 춥네요, 오늘 날씨가. 하필이면, 12월 3일 추운 날 저희가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또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 이 오늘 여러 가지 또 행사가 준비가 되고 있고. 12월 3일 국회 앞에서는 시민들이 다시 한번 응원봉을 듭니다. 빛의 혁명 1주년. 역사적인 순간을 시청자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 로텐더홀 이렇게 우리 부승찬 의원님이 이렇게.

◎ 부승찬 > 저 이 문으로 들어가고, 이게 자동문이 이제 안 돼, 수동으로 열리니까 이 정도 열려있어서 이 틈으로 이제 들어오라고 해가지고 제가.

◎ 김종대 > 그렇죠. 바리케이드가 막.

◎ 부승찬 > 여기 설치되어 있고 여기도 이중으로 쌓여있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이제 여기 딱 들어서니까 막 기자들이 달려들고 밖에 상황 설명해달라 그러고, 뭐 이러면서 이제 여유 있게 걸어 올라 들어가다가 이제 박찬대 원대가 야! 빨리 와! 막 이 소리 듣고.

◎ 김종대 > 그러니까 그 707이 들어온.

◎ 부승찬 > 여기, 여기.

◎ 박정호 > 여기입니다. 소화기 맞았던 데.

◎ 김종대 > 저쪽에서 여기서 이제 소화기를 맞게 됩니다.

◎ 박정호 > 소화기를 맞게 되는 거고.

◎ 김종대 > 그래가지고 위로 올라가요. 여기 계단으로 위로 올라가죠.

◎ 박정호 > 아, 계단으로 4층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다.

◎ 부승찬 >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여기가 몇 층인지도 모르고. 그때 이제 김현태 단장도 얘기했지만 국회가 어딘지 전혀. 헬기 안에서 그 시설도를 봤다는 거예요. 헬기 안에서.

◎ 박정호 > 헬기 안에서.

◎ 부승찬 > 그만큼 준비가 안 됐었던 거죠.

◎ 박정호 >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출동을 한 군인들이 우왕좌왕했던 그 현장이기도 하고. 여기 보면 그때 뭐 취재진도 많았고 국회 직원들도 많았고 국회의원들도 뭐 이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고. 우리 교수님께서도 그때 여기 현장에 왔잖아요.

◎ 김종대 > 그때 방송하다가 조금 늦게 왔죠. 시사IN에서 저는 방송을 라이브로 하다가, 이제 이 상황을 직접 보지는 못했고, 이제 왔더니 막 당대표들이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 박정호 > 기자회견을 하던 그 당시의 상황.

◎ 김종대 > 그래서 거기서부터 이제 겪게 됐습니다.

◎ 박정호 > 예. 그래요. 이 전쟁터, 이 내란의 밤, 그 현장. 그때가 떠오릅니다.

◎ 김종대 > 올라가가지고 4층에서 소화기를 한 대 얻어맞은 또 707이 다시 내려옵니다.

◎ 박정호 > 여기가 아닌가 봐.

◎ 김종대 > 어. 여기가 아닌겨.

◎ 부승찬 > 엄청 헤맸다고 하더라고요.

◎ 박정호 > 그래서 내려와서, 근데 본회의장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고, 결국에는 앞에까지는.

◎ 부승찬 > 그렇죠.

◎ 김종대 > 앞으로는, 이 통로에서 차단당하고.

◎ 부승찬 > 여기를 넘지를 못했어요. 넘지를 못하고. 저희는 넘은 줄 알고 엄청 긴장했고요. 최루탄 터졌다, 큰일 났다. 막 이 XX야, 뭐 의장, 이 XX야. 수기로 하란 말이야. 이 씨. 다 죽게 생겼는데 뭐 절차가 중요해. 그런데 이제 국회의장이 이제 현명한 판단. 그래서 조력을 받으면서 이게 계엄이 절차를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잖아요. 그럼 해제 의결을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2차 계엄은 또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인정을 안 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고뇌가 많았어요, 의장 입장에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막 이러면서 말씀하시는데. 아 나는 진짜 아수라장, 아수라장.

◎ 박정호 > 본회의장 안에서는.

◎ 부승찬 > 도떼기시장도 이런 도떼기시장이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이었어요, 진짜로. 이게 목숨이 달린 거니까.

◎ 박정호 > 아 그럼요. 다 저기 백령도로 다 갈 뻔했으니.

◎ 부승찬 > 아니 그리고 5·18을 경험하거나 이런 세대의 의원님들은 정말 이게 죽음을 생각했다고 하니까요.

◎ 김종대 > 트라우마가 있죠. 어쨌든지 간에 그 707이 이렇게 휘젓고 다니는 심리적 효과가 컸습니다. 뭐 못 뚫었다, 뭐 우리가 오합지졸이다, 뭐 건물 뭐 구조도 모른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이게 여기서 지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신출귀몰한 거야. 여기서 번쩍 나타났다가 4층에서 번쩍 나타났다가.

◎ 부승찬 > 당대표실로 들어갔다가.

◎ 김종대 > 어, 또 내려왔다가. 그래서 아마 또 대치한 데가 저쪽 어딘데. 대치를 했으니까, 여기서 지키는 보좌관들 입장에서는 어디서 나타나는 거야?

◎ 윤수현 > 알 수가 없죠.

◎ 김종대 > 알 수가 없고, 여기 오르락내리락 하는 병력이 일종의 게릴라처럼 느껴지고 밖에도 병력이 있고. 이렇게 해서 이제 저기 저 충돌이 되는 동안 저 뒤편에서 또 진입이 시도하니까. 그게 이제 1공수.

◎ 박정호 > 저희가 뒤쪽으로 더 이제 걸어가 보겠습니다.

◎ 윤수현 > 이제 1공수의 길을 한번 저희가 가보는 거죠.

◎ 김종대 > 1공수의 길. 이거 재밌을 겁니다.

◎ 윤수현 > 1공수의 길.

◎ 김종대 > 이거 아주.

◎ 박정호 > 1공수의 길. 그러니까 정문 이쪽뿐만이 아니고, 유리창 깨고 들어오는 그 상황뿐만이 아니고 뒤쪽에서도, 후문 쪽에서도 진입하는.

◎ 김종대 > 뒤쪽에서 유리창이 깨집니다. 유리창이 깨지는데, 요게 사연이 좀 있어요. 1대대 아까 49명이 넘어왔다 그랬잖아요. 120명이 출동해가지고 49명이 왔다고. 근데 송영길 의원이 저 뒤에서 연설을 했던 거야.

◎ 부승찬 > 일장 연설이 여기죠, 여기.

◎ 김종대 > 그래가지고 연설하는 걸 다 들어요.

◎ 박정호 > 군인들이.

◎ 김종대 > 서갖고, 딱 서서 다 들어요.

◎ 박정호 > 맞아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 생각이 있지, 거기서도. 큰일 났다.

◎ 김종대 > 아, 여기 한 층 더 올라왔네. 아래인데.

◎ 박정호 > 예. 아래에 내려가면 됩니다. 저희가 로텐더홀 통해서.

◎ 부승찬 > 여기, 여기로.

◎ 윤수현 > 계단으로 한번.

◎ 박정호 > 계단으로 한번 내려가 보죠. 자, 그러니까 이 계단도 사실은 넓어가지고.

◎ 김종대 > 이제 여기가 또 결정적 작전이 이루어진 그 현장인데. 자, 그때 1공수가 말입니다. 1대대 49명이 저 뒤편에서 쳐들어오는데, 이때 신속하게 뚫었으면 역사는 바뀝니다. 그런데 여기서 묘한 일이 일어나요. 굉장히 묘한 일이 일어나는데. 예 이쪽이죠.

◎ 부승찬 > 여기, 여기 1층.

◎ 박정호 > 아 여기 2층. 여기 2층.

◎ 김종대 > 예. 제가 그걸 좀 설명을 드리면, 아 여기죠. 자, 저 뒤에, 지금은 봉인이 돼 있는데 저 뒤에 유리 창문을 뜯고 들어옵니다.

◎ 부승찬 > 여기 현장 훼손 및 출입 금지라고 돼 있네요.

◎ 김종대 > 그랬는데 여기 이제 이 방에 49명이 이제 도착을 해가지고, 이 문이 잠겨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여니까 열리는 거야. 그때만 해도 여기 아무도 없었어요. 전부 앞쪽에 있었고. 그다음에 이 문들이 다 뜯겨져 있잖아요. 그래서 이거를 현장을 보존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 박정호 > 2층입니다, 여기가. 본청 2층 뒤쪽.

◎ 김종대 > 문이 잠겨있기를 바라고 돌렸는데 열려있었던 거죠. 그런데 여기에 저기 저지하는 인원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다시 문을 닫아. 그리고 한 15분 정도 시간을 보내. 그러면, 뭐냐 하면, 왜 안 막지? 그래가지고 있는데, 15분인데 그때 지시가 내려와요. 국회의원 끌어내라.

◎ 부승찬 > 끄집어내라.

◎ 김종대 > 문 부수고. 그래가지고 이때 여는 순간 그때는 여기 보좌진들이 꽉 차 있었던 거야.

◎ 박정호 > 아이고, 다행이네요, 진짜.

◎ 김종대 > 그래서 여기서 이제 소화전과 소화기가 다 동원이 돼가지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이 부서진 거예요.

◎ 부승찬 > 여기가 장난 아니게 이제 전투 현장이었어요. 오히려 정문 쪽은, 이게 서로 이렇게 이게 별로 없었는데 여기는 상당했죠.

◎ 박정호 > 여기는 목숨을 걸고 막았던 곳이네요.

◎ 김종대 > 그래가지고, 여기서 일단 대치를 하는데 1대대장 김형기 중령이 이 충돌을 막습니다. 물러서. 하지 마. 이런 식으로. 근데 대대장이 포위되니까 저쪽에 있던 대대원들은 눈이 돌아가죠. 대대장을 구출을 해야 돼. 그래서 여기서 딱 대대장이 있는데 이때 저기 뭐냐, 그 여단장 전화가 온 거예요. 그런데 여단장 전화가, 예, 여단장님. 그러니까, 끌어내라고요? 예. 돌파하라고요? 예. 강행돌파 하겠습니다, 그러는데 한 사람이 방탄복 밑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가지고 살을 꼬집어. 그래가지고, 그래서 녹취록을 보면, 예? 악. 아 예? 악. 이게 계속 이런 대화가 나오는 거지.

◎ 박정호 > 예? 악. 예? 악.

◎ 부승찬 > 아니, 책으로 다 출간되니까 그거 다 읽었잖아요. 생생하죠.

◎ 김종대 > 그래가지고 이렇게 방탄복으로 하면 쪼매잖아요. 그 사이로 손을 넣어가지고 더듬어, 처음에. 더듬더니 살을 그냥 콱 움켜쥐고 꼬집으니까 그 순간에 이제 여단장하고 통화할 때니까, 아 예. 끄집어내겠습니다. 예. 강행돌파하겠습니다. 악! 예. 악! 예. 이 현장이 여기서 벌어지는 거야, 이제 이 대대장이.

◎ 윤수현 > 저는 그 중령님이 문이 열리지 않기를 바랐다는 그게 좀 뭉클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잠겨있겠지라고 손잡이를 돌렸는데 손잡이가 돌아가서. 그때 들어올 수도 있었는데 손잡이 돌아가는 걸 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병력들한테 지휘를 한 거잖아요.

◎ 김종대 > 그러니까 그 순간 여기 그때는 저지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뚫어버렸으면. 나는 그럼 한국 민주주의가 끝장났다고 봐요. 이래가지고 여기서 이제 그 소동을 겪고 나가지고 저기 이렇게 물리는데 딱 그 순간 국회 계엄이 해제가 돼요. 그러니까 여기서 보좌관들이 만세 부르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래가지고 있는데 다시 저 들어온 길로 이번엔 2대대 120명이 들어옵니다. 엄청나게 들어온 거야. 그러니까 앞에는 보좌진, 뒤에는 후비대 사이에 껴버린 거야. 껴버렸는데 철수하겠다고 저기 뭐야 부대원 철수하라 그러는데 2대대가 막아버려요.

◎ 윤수현 > 그럼, 이 2대대는, 2대대는 이제 진입하려고.

◎ 박정호 > 진입하려고 그러고. 1대대는 이제 가려고 그러고.

◎ 김종대 > 아니 근데 2대대는, 저기 1대대는 대대장 혼자만 국회의원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는데 부대원한테 전달 안 했거든. 근데 2대대는 다 전달받았어요.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다 전달받은 거야. 그래서 여기서 김형기 중령 대대장이 가면서 지역대장을 찾습니다, 2대대장을. 그 소령 한 명, 4지역대장한테 빨리 빼라, 우린 빠진다 그러니까 거부하는 거야. 우리는 명령 바뀐 적 없다. 우리는 현 위치 사수다. 그래가지고 그 병력을 헤집고 철수를 해야 되니까 들어올 때보다 나갈 때 더 힘들었대요. 이렇게 해가지고 병력끼리 엉켜. 여기서 그냥 뒤엉키는데 2대대가 희한한 게, 2대대장 반효민 중령은 원래 12월 4일날 부대장 위취임식 하고 가족하고 해외여행 가기로 돼 있었어. 그런데 그 부대는 위원회관 담당이고 여기 들어올 부대가 아니야. 여기 본청에 들어올 계획이 없는데. 5대대가 들어오기로 돼 있었다고. 그런데 비상소집령이 떨어졌는데 술 먹고 전화를 안 받은 거야, 5대대장이. 그래가지고 5대대장은 화상회의 때 안 나와, 이 새끼가. 다 대대장들 나오는데. 그래가지고 2대대장이 전화 받으니까 네가 가 해서 제가요? 이래서 온 거야.

◎ 박정호 > 갑자기 투입됐어요.

◎ 윤수현 > 해외여행 갔어야 되는데.

◎ 김종대 > 그래가지고 가족하고 해외여행도 못 가고 경찰 조사받는. 이 한순간에 운명이 바뀌고 5대대장은 사라져서 지금까지도 누군지도 몰라요.

◎ 박정호 > 지금까지도 이름 없는.

◎ 김종대 > 술 먹고 전화를 안 받은 거예요, 걔가. 결국 2대대장은 엉겁결에 끌려온 거지.

◎ 윤수현 > 그럼 그 120명은 나중에 어떻게 다시 복귀하게 돼요?

◎ 김종대 > 1대대가 뚫고 나갔어요. 그래가지고 다시 7문으로 나가요. 7문으로 담 넘어서 저쪽에 그 저 한강변에 수변구조대라고 있어. 거기로 집결을 합니다. 그 2대대는 여기서 계속 있다가 이제 저기 뭐냐, 저기 1시 하고도 한참 지나니까 철수하라는 명령받고 여기서 다시 왔던 길로 갑니다. 근데 무혈입성, 무혈퇴각이고 얻어터진 건 1대대만 그냥 죽살 나게 얻어터지고 여기서 오는데 딱 오니까 발길질 콜라병 집기 소화기가 날아온 거야. 그걸 다 뒤집어쓴 건 1대대지. 근데 뒤에 2대대는 무혈입성했다가 삭 빠지고.

◎ 박정호 > 이야. 지금 이 현장을 보니까 이게 이제 보존이 돼 있기 때문에 더 생생한 것 같아요. 그 당시 상황이 떠오릅니다. 이걸 막아낸 우리 시민들, 또 국회 직원들 대단하다. 그리고 어쨌든 우리 국민들, 그래도, 그래도 뭐 총기를 휘두르지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정말 다행입니다.

◎ 윤수현 > 문이 잠겨있길 바랐던.

◎ 김종대 > 그래서 폭력을 대부분 행사를 안 했는데, 그 계엄군이. 단지 이 나무 문 부순 거는 시인을 했어요. 그거는 맞다. 그거는 우리가 파손했다. 이거는 맞다고 시인을 했는데, 그런데 여기서 일단 저지당했다는 게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구한 아주 결정적 전투. 이게 남북전쟁 때 게티즈버그 전투에 비견되는. 아니면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에 비견되는 현장이라고 할 수가 있죠, 이게.

◎ 윤수현 > 저는 시민 여러분들이 국회에 많이 방문하시고 참관인으로 오시잖아요. 여기 220호 앞을 꼭 와보셨으면 좋겠어요.

◎ 부승찬 > 이게 그래서 국회에서 이거를 어떻게 보존을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 윤수현 > 정말로 이 문 맞은편에 바로 보면 아까 제가 로텐더홀 통하는 계단이 바로 있거든요. 보시면 정말 그 마음을, 한 층만 올라오시면 되니까.

◎ 김종대 > 아, 여러분들 우리가, 이 계엄군들의 진술조서를 잘 보면, 몇 가지 의심과 사유, 결단의 과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우선 저쪽 뒤쪽에서 유리 창문을 뜯을 때, 이때 송영길 대표의 연설이 컸습니다. 근데 부대원들 사이에서 저 사람 누구냐 그러니까, 몰라? 송영길이잖아. 이렇게 지들끼리 대화를 해요. 근데 들어, 잘 또 연설을. 그런데 그 영어에 보면 보이스라는 표현이 있어요. 목소리라고 돼 있는데 거기에는 저항이라는 뜻도 있거든. 그랬는데 이 사람들한테는 목소리가 있었다. 저 앞에 시민들은 막 행동으로 밀치고 총구를 잡고 그랬다 그러지만 여기서는 와글와글한 가운데 메시지가 전달이 돼요. 그게 이제 의심과 사유로 이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기 송영길 의원 연설이 부대원들한테 영향이 컸다는 거. 목소리였단 거.

◎ 윤수현 > 이 역시 오마이TV에서 또 확인하실 수가 있다는 거.

◎ 박정호 > 네. 저희가 다 현장을 여러분과 생생하게 지켜봤습니다. 자, 저희 오늘 이렇게 로텐더홀까지 들어와서 이 역사적인 현장까지 지금 보고 있는데. 12월 3일, 아 뭐 1년 전. 뭐 1년이 흘렀다고 하지만 그때 그 상황 뇌리에 박혀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제 시간이 10시 50분, 또 이제 다음 일정들 다 있으시기 때문에 마무리 국면으로 좀 가야 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그래도 저희 오마이TV와 함께 이렇게 걸어 보니까 그때의 일이 또 떠오르시고 그러실 것 같아요.

◎ 부승찬 > 그럼요. 예. 떠오르고. 그때는 뭐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고 추억같이 얘기하지만 정말 국운이 걸린 그런 이벤트였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아, 그때 생각만 하면 아찔하고요, 지나온 1년 정말 길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도 이런 내란 세력들을 단죄하지 못하고, 헌재 판결도 늦어지고. 정말 단순한 거 같은데 그게 안 되고. 그리고 이제 내란의 주요임무에 종사했던 자들이 여전히 거리를 활개 치고 다니고. 그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아, 정말 오프닝에서도 얘기했지만, 내란이 그냥 일반적인 사건인가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 박정호 > 네. 지금도 새벽에 있었던 추경호의 영장 기각. 여기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분들께서 분노하고 계시고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비판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종식이 되지 않았다. 이런 말씀 많이 하고 계십니다. 교수님도, 오늘 교수님의 제안으로 인해서 이 추운 날 저희가 현장으로 온 거 아니겠습니까? 직접 이렇게 함께해 보시니까 어떠셨는지, 오늘.

◎ 김종대 > 그러니까 이 물리적 내란은 진압이 됐지만, 심리적 내전은 오히려 더 커졌다. 그것이 이제 법정에서 또 어떤 유튜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떤 그 내전적인 상황, 분열적인 상황. 이러니까 내란 종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내전 종식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물리적 내란은 진압이 됐대. 정치적 분열과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이 어떤 현장에서의 트라우마는 아직까지도 이 계엄군이 최근에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있거든요.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란은 종식됐다, 종식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몸의 외상처럼 새겨져 있다는 상황이고. 또 요즘에는 사비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 고통은 통계로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그런 만큼 마음의 전쟁, 또 우리 심리적 내전 상황은 오히려 더 커졌다는 거. 민주주의의 그런 어떤 구조적 위기는 내전의 종식으로 끝나는 거다. 그 위기가 끝나는 거다. 그래서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 박정호 >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맞아요.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우리 시민들께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생각하실 것 같고요. 윤수현 대표도 역사적인 현장을 또다시 한번 돌아봤습니다. 어땠어요?

◎ 윤수현 > 이제 어제오늘 사설 칼럼들을 아침에 늘상 이제 버릇처럼 살펴보게 되는데요. 내란 종결에 대한 어떤 기대보다는 1년 동안 된 게 없다라는 류의 사설이나 칼럼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저항이 있고 또 옳은 방향을 찾아간다는 거는 없는 길을 만들어내는 거라. 기억에 있던 거를 이야기하는 거는 사실은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거든요. 없는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 더 관심과 박수를 보내고 지지를 보내야 될 시기가 아닌가. 그래서 조금 된 게 없다고 해서, 또 실제로 된 게 없지도 않지만, 실망이나 좀 안타까움을 표시하시기보다는 어느 정도까지 많이 왔다, 우리가. 그리고 그런 면들을 같이 더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끼리 손을 잡는 게 더 좋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박정호 > 알겠습니다. 세 분과 오늘 귀한 시간 함께해봤고요. 그리고 보니까 지금 또 부승찬 의원님 말씀하실 게 계시는 것 같아요.

◎ 윤수현 > 무인기, 무인기.

◎ 박정호 > 아, 이 귀한 또.

◎ 김종대 > 돌아오지 않은 무인기.

◎ 부승찬 > 이게, 이제 그래도 홍보는 해야 될 거 아니에요.

◎ 박정호 > 아 그럼요, 그럼요.

◎ 부승찬 > 이게, 왜냐하면, 지금 책이 12월 3일을 기점으로 해서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근데 이제 약간 나머지 책들은 약간 자전적 홍보책이라면 여기는 제보자들의 그 심리적 상태부터 시작을 해서 모든 게 들어있거든요. 어떻게 내가 제보를 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 어떤 고민이 있었고, 그래서 문제점들은 뭐였고 이런 것들을 외환과 관련된 모든 내용들이 사실은 담겨있는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책하고는 질이 다르다.

◎ 김종대 > 아니 뭐 제가 읽어봐서 알아요.

◎ 박정호 > 질이 다르다.

◎ 김종대 > 연구가 잘 돼 있어요, 연구가.

◎ 부승찬 > 정말 이 재구성하는 데 치밀하게 재구성을 했어요. 그리고 이 제보자들의 동의를 구해가면서 이건 기록이다. 역사서다. 이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이 기록으로 남겨야 된다. 이렇게 설득해서 만들어낸, 펴낸 책입니다. 그래서 많이들 좀 구매해주시고요. 이거를 우리 박 앵커님과 우리 윤 대표님께.

◎ 윤수현 > 제가 두 권을 받았지만, 여러분. 아 이런 거를 말을 확실하게 해야 돼요. 여러분. 일단 책값은 19,800원입니다. 근데 2만 원이라고 계산을 하고 보면 이런 문구가 있어요, 책 뒷면에. 특검이 내란 수사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부승찬 의원이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그다음에 윤석열 정권 외환의 죄를 물을 법적 근거를 제공. 여러분들이 왜 윤석열이 외환의 죄를 묻고 싶다면 고개를 들어 이 책을 보십시오.

◎ 김종대 > 아, 좋습니다.

◎ 박정호 > 확실히. 알겠습니다. 자,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추운데. 말씀도 잘 들었고. 오늘 이렇게 또 역사의 하나의 증언처럼 오늘 방송이 남아서 많은 분들께 또 많은 울림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방송 통해서, 그때는 또 돌아오지 않은 무인기 특집으로 한 번 더 저희가 한번 방송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종대 교수님도 지금 뭐 또 책을 집필하고 계시고 준비 중이라고 하니까요 기다리면서 제가 또 방송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윤수현 대표도 오늘 고생 많았고요,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긴 시간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저희 박정호의 핫스팟, 오늘 오마이TV는 계속 현장과 또 스튜디오,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까 계속해서 주목해주시고 내란 1년, 12월 3일 오늘 함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긴 시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할 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23계엄#다크투어#김종대#부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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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TV의 산증인' 김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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