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 경남도청
김천~거제 사이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 국도77호 도로, 거제~마산 국도5호선 도로,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과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등 관련한 사업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으로 확정되었다.
경남도, 정부예산 국비 11조 6789억 원 확보
경남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 9조 6082억 원보다 2조 707억 원이 증가한 11조 6789억 원이라고 3일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경남도의 주요사업은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 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 원,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 원,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및 기자재 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4억 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 원,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5억 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17.6억 원,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60억 원 등이다.
2026년 정부예산 증가율은 8.1%다. 경남도는 "국비예산 증가율이 21.6%로 정부예산 증가율의 2.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감안하더라도 그 증가폭은 역대 최고치다"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교육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관련한 경남도 주요사업은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실증 400억(신규, 총사업비 1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및 확산 73억(신규, 총사업비 2246억),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55억(신규, 총사업비 55억) 등이다.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는 내년도 국비예산 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업을 원하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창업기업을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밖에 △방산혁신클러스터 2.0(함정 MRO 클러스터) 50억(신규, 총사업비 495억),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50억(신규, 총사업비 495억),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5억(신규, 총사업비 230억) 4억 증액,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 48억(계속, 총사업비 344억),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신규, 총사업비 410억) 등이 확정되었다.
균형성장 관련 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2609억(계속), △남해~여수(국도77호) 도로 건설 520억(계속),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신규),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신규), △진해신항 건설(1단계) 8350억(계속),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20억 등이다.
복지·보건·의료 등 관련해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22억(계속),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15억(계속),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13억(계속), △국립 경남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10억(계속)이 들어가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법정기한 내 신속한 여야 합의에 따라 확정된 예산인 만큼 내년에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 "미래를 여는 담대한 투자"
국회 예산 통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은 "2026년도 국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미래를 여는 담대한 투자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약속을 이행한 정부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남부내륙철도건설·거제~마산 국도 등 경남도의 오랜 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남도당이 중앙당에 요청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증액 요구가 다수 반영된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이재명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오직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신념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덧붙였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관련해, 이들은 "예산 2600억 원은 서부경남 교통망 구축에 다시금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재명정부의 확고한 추진 의지가 담긴 이 예산 확보를 통해 경남 지역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예산 통과를 통해 경남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과 예산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