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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로켓배송 차량
쿠팡 로켓배송 차량 ⓒ 연합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집단소송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집단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무법인 맑은뜻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피해를 입은 대구 및 경북 지역 시민들을 대리하여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공식적으로 개시한다"며 피해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맑은뜻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닌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기업의 중대한 안전 불감증이 낳은 결과"라며 "쿠팡은 피해의 심각성을 부각하기보다는 책임 인정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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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고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와 잠재적 재산 피해에 대해 정당한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수영 대표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부담 없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착수금이나 인지대를 모두 법인이 부담한다"며 "집단소송을 통해 쿠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유도하고 피해 고객들이 정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참여연대도 조만간 논의를 거쳐 쿠팡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쿠팡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도 무려 5개월 동안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더구나 피해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는 '유출'이 아닌 '노출'이라며 책임을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강 처장은 "이번 소송은 거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부담없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집단소송#개인정보유출#대구참여연대#법무법인맑은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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