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이 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며 "울산시가 정부의 2026년 예산 국회 통과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 7754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 울산시
울산광역시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국가 예산안'에서 올해보다 1725억 원 증가한
총 2조 77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 7기 마지막 해였던 2022년과 비교하면 약 6000억 원이 증가했다.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70억 원,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1억 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개원 운영 200억 원 등 신규사업 86건 1548억 원이 반영됐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특히 울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힘썼고, 그 결과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1548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임 대변인은 "다가올 2026년은 울산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중요한 해"라며 "AI수도 울산 조성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빠른 기술 발전과 세계화 속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울산시는 산업과 경제뿐 아니라 문화·관광, 교통·복지까지 울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고 전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 확보는
울산의 밝은 미래를 완성할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동력이 멈추지 않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AI 수도 울산,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현철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국비가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지역 도형 AI 대전환 사업 70억 원,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델 개발 64억 원, 울산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구축 20억 원, AI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50억 원 등 AI 관련 사업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1억 원,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2억 원, 태화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사업 10억 원 등 울산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분야별 핵심사업으로는, 일자리·산업 분야의 경우 인공지능(AI) 공장 사업 85억 원,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294억 원, K-UAM 안전응용체계 기술개발 125억 원,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48억 원 등이 있다.
도로·SOC 분야의 경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47억 원, 울산 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 확장 18억 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282억 원, 농소~강동 간 도로 개설 94억 원, 트램 1호선 건설 36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68억 원, 반구대 일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17억 원, 태화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사업 10억 원, 문수실내테니스장 조성 10억 원,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2억 원 등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광역 재활용품 공공 선별장 건립 7억 원,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3억 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38억 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99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 분야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원 69억 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781억 원, 공공병원 운영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