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없었다면 내란 극복, 쉽지 않았을 것"
"비상계엄 논쟁이 국회·국민 학습시켜 내란 해제의 길 열었다"
"사법부도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심… 2차 종합 특검 필요"
"한덕수 2심 전에 내란전담재판부 구성해야 민주주의 지킨다"
"한동훈, 쇼보다 사과가 먼저…계엄 경고 비웃던 태도부터 돌아봐야"
"내란 척결·국민의힘 해산·이재명 정부 성공, 세 가지에 집중하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공동체…지방선거 승리로 뒷받침하겠다"
"내란 척결·사법개혁, 국민이 다시 한 번 힘 모아야 완성된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12.3 내란의 밤 1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오마이TV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9:30~10:10)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정호 > 자, 이 내란의 밤. 이제 1년.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또 오늘 저희가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는데요. 내란 극복의 상징. 김병주 민주당 의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 박정호 > 네. 반갑습니다.
◎ 김병주 > 반갑습니다.
◎ 박정호 > 네. 제가 내란 극복의 상징이라고 좀 말씀을 드렸는데. 그만큼 이 내란, 계엄을 어떻게 보면 경고하기도 했고, 그다음에 내란 이후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싸워왔단 모습들 기억이 납니다. 감회가 또 새로우실 것 같아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지금 내란이 일어난 지 1년 가까이 됐잖아요. 감회가 새롭죠. 실제 12·3 내란이 어떤 겁니까? 이 윤석열 일당이 나라를 훔쳐서 영구집권을 하려고 했던 그러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실제 국가가 무너지는 그런 사항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국민들께서 나서주셨고 이재명 지금 그 당시 대표님께서 적극적으로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주고 국회의원들도 목숨을 걸고 국회로 와주셔서 비상계엄 해제를 했으니 망정이지.
◎ 박정호 > 그런 것도 했습니다.
◎ 김병주 > 아니었다면 어떻게 했습니까? 아 지금쯤 아마 우리 대한민국은 엄청 후퇴했을 것이고 진짜로 일상이 많이 망가지고 그랬을 것 같습니다.
◎ 박정호 > 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빛의 혁명으로 이 내란의 밤, 내란을 극복해내고 정권을 교체해내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시민들과 함께 대행진을 벌인다. 이것도 뜻깊은 것 같아요.
◎ 김병주 > 아유 그럼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실 내란 극복의 가장 영웅이시잖아요. 이재명 대표 안 계셨으면 아마 내란 극복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전 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경고도 이재명 대표께서 그 당시 직접 하셨고. 계엄 할 것이라고. 그리고 또 계엄이 발령됐을 때 진짜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국회로 와달라고 요청해서 구름같이 국민들께서 위험을 무릅쓰고 와 주셨고. 또 고비고비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럴 때 리더십을 발휘해서 극복을 해서 내란 세력을 제압하고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내신 영웅이죠, 사실은. 그러니까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극복 길이기 때문에 거기에 주인공이 나타나셔야 되는 거죠. 그래서 아주 내일 시민 대행진, 야간에 하는 행사에 오신다고 하니까 아주 잘 됐습니다. 근데 내일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하네요.
◎ 박정호 > 춥다고 하더라고요.
◎ 김병주 > 네. 많은 방한 준비를 하고 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정호 > 껴입고 오시고. 핫팩도 좀 챙기시고. 우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1년. 지금 서강대교를 저희가 또 보면서 김병주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 1년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면, 그때 의원님 12월 3일. 그때 일정을 소화하고 뭐 예정대로 다 소화하고 집에 아마 계셨던 시간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병주 > 네. 그렇죠. 그날은 평온한 일상이었죠. 겉으로는 평온한 일상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실 윤석열. 명태균 게이트에서부터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해야 된다, 윤석열 사퇴하라, 이런 요구들이 불출할 때였고요. 그리고 그래서 그날 의미 있는 행사가 오전에 있었는데, 저희로서는. 그때 예비역 장성들, 장군들이 13명이 저를 포함해서 모여서 아침에 시국선언을 했어요. 윤석열은 이제 희망이 없다. 사퇴하라는 시국 성명을 했었고. 그것이 윤석열 측에 들어가서 되게 긴장했다고 해요. 혹시 계엄 하는 것이 노출된 것이 아닌가. 장군들 시국선언.
◎ 박정호 > 그럴 수 있겠네요.
◎ 김병주 > 네, 네. 그리고 이제 오후에는 주로 이제 지역에서 그날 평온한 날이었고 또 연말이다 보니까 지역 행사가 많아서 저는 행사 하고 저녁에 들어가서 그다음 날 준비를 막 하려는 찰나에 이 12·3 비상계엄이 터진 거죠.
◎ 박정호 > 그래서 바로, 바로 달려오셨죠. 국회로.
◎ 김병주 > 네. 저는 뭐 일단은 선조치를 해야 되잖아요.
◎ 박정호 > 선조치.
◎ 김병주 > 제가 비상계엄을 아들로부터 전해 듣고 뉴스를 틀어보니까 비상계엄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비상계엄 해제 결의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그 당시 이재명 대표께 전화드린 거였어요. 먼저 전화를 드렸는데 바로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께서 그때 비상계엄이 난지 이미 알고 계시는 듯했고, 그래서 대표님, 비상계엄입니다 했더니 대표님께서 그때 하신 얘기가 왜 비상계엄을 했대요라고 묻는 겁니다. 근데 제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아이고 대표님, 지금 저도 모릅니다. 일단 위험합니다. 일단 체포조가 이 대표님 집 앞에 가 있을 수 있으니까 빨리 이탈하셔갖고 국회에서 봬야 되겠습니다. 빨리 비상계엄 해제해야 됩니다 하고 했더니 이재명 대표께서 저한테 김 최고도 위험해요. 빨리 집에서 이탈하시고 국회에서 봅시다 하고 이제 중간. 집에서 저도 차를 부를 수가 없어서 바로 택시를 불렀죠. 택시를 불러서.
◎ 박정호 > 택시를 앱으로 불러서 바로 타고.
◎ 김병주 > 네, 네. 앱으로 부르니까 한 3분 내 오더라고요. 그래서 타고.
◎ 박정호 >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 김병주 > 긴박하게 오면서 이제 문자로, 저희들이 문자 텔레방을.
◎ 박정호 > 예. 텔레방이 있죠.
◎ 김병주 > 단체방. 국회의원, 우리 지휘부의 텔레방이 있고. 하나는 우리 국회의원 전체가 운영하는 텔레방인데 두 군데 이제 계속 문자로, 제가 아무래도 비상계엄 때 조치 사항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아니까 계속 문자를 보내면서 또 군에 상황을 파악했죠. 우리 국회의원들 빨리 국회로 와야 된다. 또 국회의원만 와서는 안 되고 보좌진들까지 다 와야 막을 수가 있다. 보좌진들 동원령도 내려 달라. 이렇게 같이 하고. 그다음에 이제 지금부터는 전화기도 도청될 테니까 전화기 자제하고 전화 쓰려면 텔레그램 전화를 써라. 그리고 또 포고령 위반으로 현장에서 체포되니까 국회 도착하면 계엄군과 가급적이면 몸싸움하지 말고 피해서 들어와라. 몸싸움하면 뭡니까,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잖아요. 업무집행방해 뭐 이런 걸로. 그런 것들을 보내면서, 또 한편으로는 군 관련자들에게 전화해서 상황 파악도 하고 뭐 이렇게 했었죠.
◎ 박정호 > 그날, 그 밤에 그 떨렸던 느낌이 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 김병주 > 그럼요. 아유. 그거 진짜, 참. 너무나 황당했고. 왜냐하면 저는 이미 비상계엄을 예고했고 할 거라고 확신을 했는데, 그 확신은 혼란한 상황을 만들어서 하리라고 봤어요. 그리고 자기들이 정치적인 코너에 최악에 몰렸을 때 혼란한 상황을 만들어서 할 거라고 봤는데 아주 그날은 평온했거든.
◎ 박정호 > 평온했죠.
◎ 김병주 > 그런 날 하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고 완전 미친 짓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은 올 것이 왔구나. 진짜 설마설마했는데 왔구나. 제가 경고하면서도 참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우리 의원들에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줘야 되겠다 해서 계속 그런 활동을 했었죠.
◎ 박정호 > 네. 그러니까 저희 이제 오마이TV도 거의 제일 처음으로 오마이TV 카메라, 현장 카메라가 국회 앞으로 달려갔고, 바로 라이브를 진행을 했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라이브를 하면서 국회에 오는 그 현장도 바로 공유하고 그렇게 했었는데.
◎ 김병주 > 아, 그 이재명 TV를 공유했습니까?
◎ 박정호 > 맞습니다.
◎ 김병주 > 와, 그야말로 오마이TV가 12·3 내란 극복의 주역 유튜브 방송이었네요.
◎ 박정호 > 맞습니다. 예. 아마 시청자분들도.
◎ 김병주 > 그거를 같이 공유하신 TV가 많지 않을 텐데, 유튜브가.
◎ 박정호 > 그 당시에 제대로 다른 방송들이 기능을 못 하고 있었고, 오마이TV만 깨어 있어서 현장을 신속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드렸고. 또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도 바로바로 공유를 하면서.
◎ 김병주 > 아 그걸 바로 공유하셨구먼요.
◎ 박정호 > 그렇습니다.
◎ 김병주 > 오, 그것은 대단한 건데 왜 그것이 안 알려졌죠? 하하하.
◎ 박정호 > 하하하. 많이 알려야. 저희가 조금, 조금 소극적으로 그랬더니 아마 다 모르시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내란 제압의 주역이 김병주가 아니라 오마이TV네요. 하하하. 그렇게 이재명 방송을 공유를 같이 해주니까 삽시간에 이것이 전파가 될 수가 있었잖아요.
◎ 박정호 > 그렇습니다. 전파가 될 수 있었고, 또 현장 모습, 경찰과 또 국회의원들, 국회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그 현장, 생생하게 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야, 국회 상황이 이렇구나. 지금 비상계엄 때문에 국회가 이렇게 통제가 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계속할 수가 있었죠.
◎ 김병주 > 아니, 그때 이미 기자 분들 다 퇴근했을 텐데 어떻게 그걸 방송을 했죠?
◎ 박정호 > 그때 저희가 이제 야간 방송을 하고 있었고, 야간 방송을 마친 스태프가 있어서 바로 달려갔고요. 그다음에 저도 이제 집에 가는 길에 차를 돌려서 바로 스튜디오로 달려왔습니다.
◎ 김병주 > 아, 그러셨구나.
◎ 박정호 > 자리에 앉아서 저 한 열 몇 시간 동안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 방송했던 기억이 있는데.
◎ 김병주 > 아, 네. 진짜 내란 제압의 주역 방송은 오마이TV입니다. 아 이거 훈장 줘야 되겠네요.
◎ 박정호 > 훈장이요. 아유, 별말씀을요. 그때 시민들께서 오마이TV와 함께하시면서 이 내란 극복하는 그 시간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셨고. 군인들이 정말 총을 들고 본청 앞에 몰려들었을 때 그 긴박한 순간. 그걸 오마이TV와 함께 겪어내셨고, 그걸 극복해냈습니다.
◎ 김병주 > 네. 그랬죠.
◎ 박정호 > 아 이거, 정말 눈발이 날리는 현장의 그 모습. 의원들이 못 들어가서, 임미애 의원도 보이고 있고요.
◎ 김병주 > 네. 못 들어가서 저렇게 있네요.
◎ 박정호 > 아, 저거 보십시오. 방패 들고 막아서고. 정말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막 호통도 치고, 비켜라, 나 국회 직원이다 막 그러는데 경찰이 움직이지도 않고. 이걸 뚫고 들어가는. 정말 이 담장을 넘어서, 또 이 철문을 넘어서 들어가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죠. 자, 이 김병주 의원.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 김병주 > 저는 문 열고 들어갔죠. 하하하.
◎ 박정호 > 문 열고 들어가셨어요?
◎ 김병주 > 제가 육군 대장 출신 아니에요.
◎ 박정호 > 예. 호통치셨습니까?
◎ 김병주 > 아니요. 제가 딱 도착을 해서 어디가 취약할 건지 정찰을 먼저 했어요. 택시로 국회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자 하면서 국회 외곽을 도는 데가 한 2~3km 되잖아요. 한 바퀴 쭉 돌아보면서 봤을 때 경찰들이 한 10m 간격으로 다 울타리를 에워싸고 있었는데. 어디가 취약하겠구나, 어디는 순간적으로 뛰어넘을 만하겠구나 판단하면서 한 바퀴를 돌았는데 돌고 끝에 도서관 쪽문이 있어요. 거기는 신분증을 찍고 들어가는 데잖아요. 근데 거기 경찰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신분증을 찍고 딱 들어가니까 되는 거예요. 하하하.
◎ 박정호 > 찍고. 무혈입성.
◎ 김병주 > 근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때가 잠시 한 10분 정도 국회의원을 통과시켰던 시간이 있어요. 폐쇄했다가 한 10분 동안 허락됐다가 다시 폐쇄했거든요. 그 시간이었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저는, 그래도 그 안에 저는 거기서 찍히길래, 한 사람이 그거 찍고 들어가더라고요, 누군가 직원이. 그래서 아, 저리 들어가면 되겠구나 하고 택시 기사님한테 제가 들어갈 테니까, 저는 안에 경찰이 있을 줄 알았어요. 체포조들이. 그래서 안이 잘 안 보이잖아요, 어두워서. 그래서 혹시 안에서 내가 큰 소리 나면 저쪽 시민들에게 신고해달라. 한 3분만 여기 대기하고 있다가 가시라 하고 찍어서 들어갔는데 보니까 경찰이 없더라고요. 체포조도 없고.
◎ 박정호 > 그래서 바로 국회 본회의장으로.
◎ 김병주 > 그래서 바로 본회의장이 아니라 대표실로 갔죠.
◎ 박정호 > 아, 대표실로 가셨군요.
◎ 김병주 > 네. 대표실로 바로 갔는데, 대표님 안 계시고 직원 한 분 딱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표님 안 오셨네 하니까 아직 여기는 안 계신다 그래서 대표님한테 전화를 했죠. 이재명 대표님께 어디십니까 했더니 아 나 도착했고 모처에 있어요, 그러더라고요. 아 그렇습니까, 그럼 여기 위험하니까 여긴 오시지 말고 거기 계십시오. 제가 본회의장 가서 먼저 인원 체크도 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적당할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본회의장으로 이동을 했죠. 그때 아마 국회 도착해서 이재명 대표께서는 좀 숨어있었던 것 같아요.
◎ 박정호 > 네. 뭐 시계탑 그쪽에도 계시고 하시면서 상황을 봤던 것이죠.
◎ 김병주 > 네. 모처에 지금 있다고. 가까이에 있습니다, 하더라고요.
◎ 박정호 > 이재명 대통령의 이 당시 동선이나 이런 것들은, '결국 국민이 합니다.' 오마이북에서 나온 그 책에 자세히 또 적혀 있습니다.
◎ 김병주 > 아, 그렇죠.
◎ 박정호 > 이재명 대통령이 쓰신 그 책에. '결국 국민이 합니다.' 아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지금 보셔도, 1년 맞아서 보시면 정말 또 좋을 것 같아요.
◎ 김병주 > 아, 그 동선을 자세히 기록해놨네요.
◎ 박정호 > 맞습니다. 예. 그래서 그것도 책 언급도 좀 해드리고. 자, '다율'님께서 '오마이가 나라를 살렸다.' 이렇게 말씀도 하고 계시고.
◎ 김병주 > 아, 그럼요.
◎ 박정호 > 고맙습니다. 그리고 '조정임'님은 '다시 본 그날 밤.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 김병주 > 오마이가 나라를 살렸다는 데 저는 적극 동의입니다. 왜냐하면 계엄군이 도착하기 전에 시민들이 먼저 많이 오셨잖아요. 그거는 어떻게 왔겠습니까? 이재명 TV 방송을 보던가 오마이TV 같은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왔을 거거든요. 사실 비상계엄하에 어디로 가야 될지 잘 모르는 상황인데 방송을 해주면서.
◎ 박정호 > 상황이 어떤지.
◎ 김병주 > 예. 여의도로, 여의도로 많은 국민들이 목숨 걸고 와주셨고, 그걸 오도록 유도해낸 방송. 나라를 살린 오마이TV. 하하하.
◎ 박정호 > 고맙습니다, 예. '정말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다.' 우리 '할미'님께서 댓글도 주고 계시는데. 정말 이런 일은 다시 있어서는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걸 좀 막기 위한, 재발방지책, 이른바 이제 법안 같은 것도 의원님께서 발의를 하시고. 여러 가지 정책적인 것도 민주당에서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 김병주 > 네. 사실 계엄을 예고하고 그때, 8월 15일날 제가 최초로 예고했잖아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 김민석 그 당시 의원, 국무총리님하고, 그때 국방위 의원들. 부승찬, 박선원, 4명이 서울의 봄 팀을 만들어서 내란을 막겠다고. 그리고 나서 계엄법을 보니까 허점이 많더라고요. 그때 계엄법을 발의를 했어요. 함부로 못 하게. 그래서 그것이 사실 불행하게도 12·3 이전에 통과가 안 됐어요. 통과됐으면 이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텐데. 그리고 12·3 내란이 끝나고 나서 여야 합의로 7월 3일날 본회의를 통과를 해서 지금 다시 계엄이 일어났을 때는 국회를 오지도 못하게, 계엄군들이. 그리고 국회의원이 체포되더라도 해제 결의안에는 동참할 수 있게. 이런 법적인 이런 것들을 정비를 했죠.
◎ 박정호 > 아. 그래요. 이 법안이 빠르게 통과됐다면, 뭐 그런 여러 가지 가정을 또 할 수가 있겠지만. 그렇게 경고를 하고, 의원님 마찬가지로 국방위에 있었던 의원들과 서울의 봄 팀을 만들어서 대응을 하고 준비해왔던 게 또 도움이 많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 김병주 > 아 됐죠. 그런 것들이 사실은 예방주사가 돼서 비상계엄 해제를 빨리할 수 있었다고 봐요. 왜냐하면 저희가 그때 경고하고 했을 때 국민의힘과 윤석열 측에서는 완전 괴담론자로 하면서 논리를 그렇게 했어요. 민주당이 과반의석 이상인데 계엄이 발령되면 바로 모여서 해제 결의안 하면 될 거 아니냐라고 계속 주장을 했어요. 그러니까 은연중에 국회의원들에게 교육이 된 거죠. 아, 비상계엄이 되면 국회 과반의석 이상이 동의하면 해제할 수 있구나. 국회로 와야 되는구나 하는 것들이 학습이 됐고, 국민들께서도, 아 국회가 중요하구나라는 인식이 됐죠. 만약 그런 것들이, 경고가 없었으면 비상계엄이 걸리면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 되는 거야? 여의도로 가야 되는 거야, 광화문으로 가야 되는 거야, 아니면 MBC 방송국 같은 데를 가야 되는 거야? 뭐 이렇게 고민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것이 그때 예고되면서 계속 언론에서 그걸 가지고 토의도 하고 논란이 됐잖아요.
◎ 박정호 > 맞아요. 그때 시끄러웠죠.
◎ 김병주 > 그쪽에선 막 그 민주당 김병주, 뭐 김민석 다 괴담론자라고 너희들 과반의석 이상이면 해제하는 데 뭔 소리냐 그랬을 때 우리는 또 어떤 논리로 했는가 하면, 박근혜 탄핵 때 기무사 문건 보면 국회의원 과반 넘지 않게 하기 위해서 3~40명 현행범 잡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느냐. 체포조 운용해서. 그런 것들이 계속하면서 학습이 된 겁니다. 그래서 저도 계엄 발령과 동시에 대부분 분들이 체포조가 갈 거라는 걸 인식했고, 저도 그렇고 이재명 대표님께서도 체포조가 올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서 했고.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보니까 다 체포하려고 했잖아요.
◎ 박정호 > 그렇네요. 체포조가 준비가 됐었고.
◎ 김병주 > 네. 그리고 최근에는 보니까 담장을 넘은 국회의원 다 체포하라고 이렇게 윤석열이가 지시를 경찰에 했다 하잖아요.
◎ 박정호 > 맞습니다. 네.
◎ 김병주 > 끔찍한 일이 예측대로 그대로 진행이 됐던 거고. 근데 그런 것들이 학습이 돼서 더 국민과 국회의원들이 계엄군보다 더 발 빠르게 행동한 거죠. 참 기적입니다.
◎ 박정호 > 기적입니다. 맞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당시에 국회로 모여달라, 이렇게 국민들께 호소를 하면서 국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준비가 되고 경고를 하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학습이 됐기 때문에 그걸 가능하게 했다. 기적적으로 내란을 막아냈다라는 생각이 들고.
◎ 김병주 > 진짜 기적입니다. 과반 의원 이상이 한 1시간 만에 모일 수 있었던 거는 진짜 대단히 훈련된 군에서도 비상이 걸리면 2시간 이내 소집령이거든요. 즉각 대기조들은 아마 30분 이내 15분 이내 하는데 모든 간부가 소집되는 데는 2시간을 보고 있어요. 군에서 그렇게 훈련해도 2시간인데. 국회의원은 전국구잖아요. 전국에 다 모여있는데 그렇게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게 빨리 모일 수 있었던 거는 진짜로 정신자세가 바르고 사전에 그런 은연중에 교육이 됐던 거라고 전 보고 있습니다.
◎ 박정호 > 그렇습니다. 준비를 잘 해왔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우리 국민들이 또 함께했기 때문에 이걸 막아냈습니다. 근데 또 군 출신이시다 보니까 당시 국회로 출동한 군인들을 보고도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고. 물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명령에 따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던 상황. 우리가 하나하나 가슴 쓸어내리는 상황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여러 가지 생각 하셨을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럼요. 되게 분, 처음에는 분노스러웠죠. 군이 또 이렇게 비상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도구가 돼서 저렇게 되는구나 하는 분노스러움도 있었고. 한편은 두려움과 우려였죠. 또 군이 저렇게 완전히 국가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데 선봉에 서있구나.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우리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국가가 후퇴하는 모습, 참 막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거는 꼭 막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네.
◎ 박정호 > 그리고 이제 군 내부에서 진상조사를 통해서 계엄 세력 정리. 계엄에 협조했던 그런 인원들에 대한 정리. 이런 것도 필요하고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 박정호 > 여러 가지로 역사적인 교훈을 삼을 수 있는 일이 필요합니다.
◎ 김병주 > 네, 그럼요. 그래서 저는 그때 참 분노스러워서 모 장교, 군에 전화를 했었죠. 옛날, 이렇게 연결됐던. 그래서 지금 어떤 상태냐 하니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군단장들과 화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합참 지휘통제실에 와서 대기하면서 하고, 비상계엄이 맞고, 뭐 특전사가 출동을 헬기로 이미 했다. 뭐 이런 소식이 들리니까 아, 끔찍하더라고요, 끔찍해. 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우리 국회의원들한테 공유하면서 이렇게 했었죠.
◎ 박정호 > 지금 저희가 내란의 밤 때 있었던 국회 본청 앞에 계엄군과 시민들의 충돌 상황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게 맨몸으로 그냥 막아선 거 아닙니까, 그냥. 우리 시민들이 총 든 군인들을 향해서.
◎ 김병주 > 그럼요. 총칼을 다 든 군인들이잖아요. 저기에 막아선 거죠. 진짜.
◎ 박정호 > 아, 저 화면만 봐도. 저도 지금 떨리네요. 당시 상황이 떠오르면서.
◎ 김병주 > 저거 진짜 목숨 걸고 저렇게 한 겁니다. 저렇게, 또 군인들이 과거 5·18 민주화 항쟁 때처럼 진짜 총 개머리판으로 한 명이라도 시민을 쳤다면 거기서 또 충돌이 일어나고 다치고 피가 흐르면 흥분되고 저러면 걷잡을 수 없을 텐데 군인들도 사실 국민을 보호하는 의무에 평생 훈련이 돼 있잖아요. 근데 국민에게 총부리를 대라니까 어이가 없으니까 총 같은 거 전혀 안 하고 저렇게 소극적으로 작전을 했던 거죠. 천만다행이죠.
◎ 박정호 > 네. 군인들도 지금 들어보니까 트라우마가 심하다,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적을 향해서 총부리를 겨눠야 되는데 우리들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부리를 겨눌 수밖에 없었던 이 상황들. 자괴감이 들고 힘들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럼요, 그럼요. 너무 당황했을 것 같아요. 실제. 처음에는 출동할 때 뭔가 있거니 했겠죠. 뭐 간첩이나 뭔가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구나 하고 군인들 출동해서 봤는데 국회 들어가려고 보니까 엄청나게 시민들이 항거하고 계시니까. 국민을 보호해야 되는 군이 어떻게 국민께 총부리를 들이대겠습니까. 우리 젊은 저 병사들과 부사관들, 장교들이. 그러니까 그런 건 일체 안 하고 몸으로만 이제 몸싸움을 했던 거죠. 네, 그런 것들이 천만다행이죠.
◎ 박정호 >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이제 헬기가 뭐 늦게 도착한 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떠올리게 되는데. 이 계엄 사태가 선포됐을 때 뭔가 계엄 비상사태가 벌어져서 비상계엄 요건에 맞는 일이 있어야지 뭐가 있지. 평온한 상태에서 계엄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의원님께서도 하셨던 거고 국민들께서도 하셨는데. 노상원 수첩을 보면 정말 충격적이고, 민주당 대표 뭐 포함해서 주요 인사들 다 수거하려는 계획도 세웠고. 그리고 이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북한과의 교전 상황을 만들려고 무인기도 보내고. 뭐 헬기도 저공비행을 하고. 여러모로 북한의 반응을, 어떻게 보면 우리가 여러 가지 자극을 한 것에 대해서 북한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꾸몄다. 이것도 우리 확인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병주 > 아유 그럼요. 사실 전쟁 일어날 뻔한 거죠. 완전히 전쟁을 유도한 거 아니겠습니까? 윤석열이가 내란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전쟁이나 국지전을 유도했던 걸로 저는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평양에, 그것도 김정은 관저인 15호 관저에, 위에까지 무인기를 보내서 삐라를 뿌리고. 그것도 최고 존엄이라고 하는 김정은 일가를 욕하는. 예전 같으면 바로 대응 군사도발을 했는데, 그때 북한은 다행스럽게도 러시아에 파병 보내고 뭐 이런 거에 집중하다 보니까 수사적으로만 위협을 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죠. 그러니까 윤석열 일당은 자기들의 내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전쟁을 막아야 되는 그들이 전쟁을 획책했다. 진짜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노아의 홍수가 일어날 뻔했죠. 전쟁은 통상 불에 비교하는데 거기 보면, 노상원 수첩 말고 여인형 메모에 보면 노아의 홍수가 나오잖아요. 최소 안보 위기. 그거는 국지전을 의미하고, 최대 노아의 홍수가 나오잖아요. 온 세상을.
◎ 박정호 > 다 쓸어버리겠다 이런 거죠.
◎ 김병주 > 물바다로 만들겠다. 그럼 전쟁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최대 전쟁까지도 염두에 두고 했다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천인공노할 놈들이죠. 윤석열, 여인형, 뭐.
◎ 박정호 > 노상원, 김용현 등등. 재판을 거쳐서 단죄를 하게 될 텐데. 내란 특검이 이제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서 윤석열 재판 절차 중에 추가 구속을 또 요청을 했습니다.
◎ 김병주 > 네. 그렇죠.
◎ 박정호 > 이것도 윤석열이 어쨌든 풀려나기 전에. 내란 재판 1심.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풀려나는 그 날짜 이후에 선고가 나오게 되니까 어쨌든 추가 구속이 필요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 김병주 > 그럼요. 지금 6개월이면 풀려나잖아요. 그래서 추가 구속을, 풀려나지 못 하게 한 것 같고. 근데 이것도 법원이 법원 쿠데타를 일으키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외환죄, 특히 이적죄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습니까, 지금. 그러기 때문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를 하긴 했는데, 걱정이죠. 그래서 사법부도 저는 내란에 가담을 했다라고 보기 때문에 특검에서 사법부까지,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법원행정처를 수사해야 된다라고 보는데 아직 수사를 할 기미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제가 법원, 대법원 앞에 가서, 또 내란 특검 앞에 가서 1인 시위까지 지금 계속하고 있죠. 3주째.
◎ 박정호 > 그러니까요. 1년이 지나도록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라는 그런 지적, 비판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고.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한 목소리가 큽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서울중앙지법하고 서울고법 모두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하라. 그리고 내란죄와 외환죄에 대해서 1심 구속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소식도 좀 전해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이제, 원래 이제 지도부에서 고심했던 그런 부분들이죠?
◎ 김병주 > 네, 그렇죠. 고심했고, 특히 전현희 최고위원하고 저하고 3대 대응, 3대 특검 대응위원회를 꾸리고 있어서 그 목소리를 제일 많이 냈죠. 내란전담재판부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사실 법안도 저도 공동발의를 해서 내란전담재판부를 발의했고요. 지금 어저께 법사위에 법안소위를 통과했어요.
◎ 박정호 > 통과했더라고요.
◎ 김병주 > 그럼 오늘쯤 법사위를 통과되면 조만간에 예산 국회가 끝나고 나면 바로 저는 내란전담재판부부터 통과시켜야 된다라고 최고위에서도 계속 얘기를 했고. 그래서 좀 우선권을, 다른 법안보다 최우선적으로 내란전담재판부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지금 국무총리, 한덕수가 구형이 됐는데 재판이 12월 21일 거예요. 구형, 재판 1심이 끝나면 바로 2심으로 넘어가잖아요. 그전에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돼야 2심 내란전담재판 구성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필요성이 더 가중되기 때문에 지금 당에서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정호 > 네. 최대한 빨리 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의 1심 선고일은 내년 1월 21일로.
◎ 김병주 > 내년 1월 21일. 아, 네. 내년 1월 21일. 그렇죠.
◎ 박정호 > 잡혀 있고. 아마 2월 중에 윤석열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을 것도 예상이 되는데.
◎ 김병주 > 아, 그렇죠. 내년 21일이죠. 그전에 다 이것이 완성이 돼야 되는 거거든요.
◎ 박정호 > 그래서 지금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지귀연 재판부 모습, 이런 걸 보다 보면 더 이상. 또 영장 기각도 몇 번이나 했습니까, 지금. 박성재 전 장관 포함해가지고. 이런 걸 볼 때, 아, 지금 전담재판부가 아니면 이걸 돌파할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리고 어저께 저하고 정청래 대표하고 몇이 주장을 했던 것이, 지금 내란 특위하고 3대 특위가 거의 다 끝나요. 채 해병 특검은 이미 끝났고, 내란 특검은 14일날, 12월 14일날 끝나거든요. 그리고 김건희 특검도 12월 중에 끝나기 때문에. 그러면 국수본으로 수사권이 넘어가요. 그러면, 지금 아직 미완의 수사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2차 종합 특검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어제 제가 주장을 강하게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동의해서 강하게 하셨고요. 그래서 2차 종합 특검은 3대 특검에서 미진한 분야를 다시 특검을 만들어서 해야 된다는 거죠. 왜냐면 국수본에 가면 거기 뭐 형사 수사나 엄청나게 많잖아요. 그중의 n분의 1로 수사가 되다 보면 우선순위가 떨어져서 제대로 된, 내란이나 김건희 특검에서 못 한 거, 이런 것들 못 하잖아요. 그래서 종합 특검, 2차로 한 번 더 발의를 해서 해야 된다라고 가고 있죠.
◎ 박정호 > 종합 특검. 그래요. 특검, 3대 특검. 뭐 순직 해병 특검은 마무리가 됐고. 이제 다른.
◎ 김병주 > 마무리가 됐지만 미완이죠.
◎ 박정호 > 미완이죠. 그리고 나머지 두 특검도 얼마 안 남았어요, 시한이.
◎ 김병주 > 네. 얼마 안 남았는데.
◎ 박정호 > 아,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김병주 > 지금 채 해병 같은 경우는 사실 임성근 구명 로비가 제일 중요한데. 격노설의 배경. 그 실체가 안 밝혀졌고, 그걸 밝혀야 되고. 내란 특검에서는, 아직 사법부, 조희대가 내란에 관여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수사를 전혀 못 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이제 종합 특검으로 가야지 국수본에서 수사하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직도, 내란의 주불을 꺼졌지만 잔불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종합 특검을 만들어서 해야 되는 거고. 김건희 특검은 더하잖아요. 진짜 많은 의혹이, 지금 수사된 게 거의 몇 개 되지도 않잖아요.
◎ 박정호 > 지금 뭐 박성재 전 장관하고 주고받은 메시지, 이것도 지금 알려지고 있던데. 할 게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런 가운데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가 1년 전 계엄 해제를 위해 시민들, 국민의힘 동료들과 함께 국회로 들어갔던 국회도서관 쪽 쪽문에서 12월 3일, 그러니까 내일 1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한다. 한동훈 전 대표도, 아 내가.
◎ 김병주 > 제가 들어간 쪽문으로 들어간 모양이네요.
◎ 박정호 > 예. 친한계 의원들과 함께 여러 이제 입장을 또 낼 것 같네요. 계엄, 내란 1년을 맞아서. 글쎄요.
◎ 김병주 > 한동훈은 사과부터 해야죠.
◎ 박정호 > 사과부터 해야 된다.
◎ 김병주 > 왜냐하면 제가, 저하고 우리 민주당에서 계엄 하겠다고 경고했을 때 엄청 반발했거든요. 근거를 내봐라. 무슨 계엄이냐 하면서. 그때 좀 정신 차리고 혹시 그런 가능성, 왜 민주당에서 저렇게 할까, 가능성을 가지고 저들도 지켜보고 막았어야 되는데. 그때 얼마나 얄밉게 저를 공격했는지 몰라요. 근거를 내놔라, 뭐 그런 말 뭐 하면서. 무슨 계엄이냐 하고 경고할 때 그렇게 떠든 것부터 사과를 안 했어요.
◎ 박정호 > 그렇네요. 이거 지금 기자회견 하고 뭐 지금 국민들과 함께 걷겠다. 뭐 일정까지 뭐 올리고 있던데. 그럴 게 아니라 사과부터 해라.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 김병주 > 그럼요. 그 국민의힘에서도 몇 명 의원은 저한테 사과를 했어요. 공개적으로 국방위에서나 국정조사 할 때. 왜냐면 그때는 내가 공격을 많이 했다. 그런데 진심으로 미안하다. 그때 정신 차리고 봤어야 되는데. 그래서 국방위의 유용원 의원이라든가 또 몇 의원들은 사과를 했어요. 그럼 한동훈도 책임감 있게 사과부터 해야지. 그때 국민의힘, 민주당에서 경고했을 때, 김병주나 김민석 욕하지 말고, 욕했던 거 사과한다부터 했어야죠. 그때 정신을 못 차렸는데. 계속 제가 8월달부터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이랬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한동훈부터 정신 못 차리고, 지가 뭐 그 반짝 그거 계엄 일어나는 거 반대했다고.
◎ 박정호 > 그날 반대했다. 그걸로.
◎ 김병주 > 그걸 가지고 막 쇼를 하고 있는 거죠.
◎ 박정호 > 아, 쇼를 하고 있다. 그래요. 이 내란의 밤. 1년을 앞두고 이런저런 일정,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보니까 오늘 저녁에 연극 '비상계엄' 공연에서 해설 주자로 서신다. 이런 소식도 들었습니다.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까?
◎ 김병주 > 네. 오늘은 배우 김병주입니다. 하하하.
◎ 박정호 > 아, 배우 김병주.
◎ 김병주 > 오늘 '비상계엄' 연극을 지금 3일 동안 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제 '비상계엄'이라는 연극인데요. 이것은 원작이 이용호 작가의 원작을 가지고 예술인들이 모여서 '비상계엄' 연극을 하는데 저보고 좀 출연을 해달라 해서. 비상계엄, 12·3 비상계엄 하면 극복의 가장 대표성 있는 게 저니까 좀 와달라고 해서 가서 나레이션부터 해서 좀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뭔가 하면, 12·3 비상계엄이 실패했으니까 다행인데, 만약에 성공했었다면 어떠한 사항이 벌어지는가. 너무나 불행하고 너무나 비참하고 한 가정이 파탄 나고 사회 공공체가 파탄 나는 그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것은 아마 5·18 민주화 항쟁에서 영감과, 12·3 내란이 다행히 실패했는데 성공했었다면 얼마나 우리 사회가, 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공동체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졌는지를 잘 묘사한, 그런 책인데 그걸 연극화했더라고요.
◎ 박정호 > 예. 뜻깊은 연극. 배우 김병주로 나서게 됐다. 아 이게 눈에 들어옵니다.
◎ 김병주 > 그리고 이거 말고도, 하나 더 홍보할 게 있는데. '비상계엄'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12월 3일날 개봉됩니다. 제목은 똑같네요. '비상계엄'. 엊그저께 시사회 했는데 거기에 또 제가 많이 출연을 했습니다. 영화배우 역할도 했습니다. 그래서 12월 3일 개봉되면 많이 좀 관람해주십시오.
◎ 박정호 > 네. 알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고요. 그리고 끝으로 어제 이제 민주당 최고위원을 사퇴하셨습니다.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려놓는다라고 밝히셨는데. 결국 이제 경기도, 이 도정을 위해 힘쓰고 애쓰기 위해서 이렇게 새로운 길을 또 향해 간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병주 > 네. 네, 그렇습니다. 그 두 가지 다라고 보여집니다. 일단은 사퇴했지만, 좀 세 가지에 집중하려고 해요. 그런 내란에 대한 척결. 완전히 내란이 아직 불씨가 다 잡지를 못 했기 때문에. 그거하고 국민의힘 해산. 지금 추경호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이 나잖아요. 그러면 구속되고 위헌이라는 것들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해산의 길로 가야 되는데 국민의힘 해산에 앞장서고. 그리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 이재명 정부와는, 저는 늘 이재명 대통령과는 운명공동체, 정치공동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최고위원으로서는 좀 행동에 많이 제약이 됐어요. 제가 얘기하면 우리 당의 입장이 돼버리잖아요. 최고위원은.
◎ 박정호 > 그럴 수 있죠.
◎ 김병주 > 그리고 또 대법원 앞에 가서 시위를 하는 것도 최고위원이 왜 하느냐 했는데 이제 최고위원을 내려놓으니까 오히려 더 자유롭게 국민과 함께 내란 척결, 국민의힘 해산, 이재명 정부 성공, 이런 목소리를 더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 박정호 > 더 낼 수 있다.
◎ 김병주 > 네. 국민과 함께.
◎ 박정호 > 국민과 함께. 지도부, 이 최고위원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더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또 이제 왜 경기도냐, 뭐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렇죠.
◎ 박정호 > 어떻습니까?
◎ 김병주 > 그러면서 사실 내년에 지방선거를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내란 척결, 국민의힘 해산, 이런 거에 집중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아마 내년쯤 가면 지자체 선거가 가장 큰 당면 과제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이 김병주가 일조하겠다. 꼭 승리해야만이 되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공동체, 정치공동체인 김병주가 경기도 지역에서 성공해서 견인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죠.
◎ 박정호 >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김병주 의원의 앞으로의 활동. 아까 세 가지 언급하셨는데, 그 일을 어떻게 해나가는지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네. 오늘 김병주 의원과 함께 12·3 내란의 밤, 그 당시 긴박했던 상황부터, 또 앞으로 김병주 의원이 집중해야 될 세 가지. 그 얘기까지 들어봤는데요. 끝으로 가시기 전에 못다 한 말씀 있으면 저희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병주 > 네. 12·3 내란, 이제 내일이 1주년이네요. 진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 오늘처럼 이렇게 방송할 수 있는 것도 우리 국민들이 그때 국회로 와주셔서 내란군을 막아줬기 때문에 가능한 거고요. 그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1주년이 됐는데도 내란의 아직 불씨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척결에 국민이 다시 응원봉 정신으로 다시 뭉쳐야 사법부의 내란에 대한 척결, 사법개혁, 이런 걸 이룰 수가 있거든요. 그것이 돼야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할 수 있으니까 저와 같이 뜻을 모아서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박정호 > 네. 의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병주 > 네.
◎ 박정호 > 고맙습니다.
◎ 김병주 > 감사합니다.
◎ 박정호 > 네. 앞으로 이 내란 청산, 척결을 위해 애쓰는 김병주 의원의 모습을 저희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병주 > 하나 더.
◎ 박정호 > 하나 더. 예.
◎ 김병주 > 오마이TV 감사합니다. 나라를 구한 유튜브 채널. 특히 박정호 기자님. 여기서 열 몇 시간을 화장실도 못 가고 방송한 덕에 국민들이 국회로 모여주셨고. 너무 감사하네요. 네.
◎ 박정호 > 별말씀을요. 제가 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주 의원님.
◎ 김병주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