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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부터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리는 '12.3 불법계엄 저지 1년 시민헌정 아카이브전 <시민의 빛, 부산에서 타오르다>'.
3일부터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리는 '12.3 불법계엄 저지 1년 시민헌정 아카이브전 <시민의 빛, 부산에서 타오르다>'. ⓒ 부산민주공원

12.3 불법 비상계엄 저지 1년을 맞아 부산에서 이와 관련한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민주공원은 계엄을 막아낸 지 1년째인 3일부터 넉 달 동안 '시민헌정 아카이브전 <시민의 빛, 부산에서 타오르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민주공원 잡은펼쳐보임방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시민추진위·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식민지역사박물관·뭐라카노·부산민예총이 공동 주최하고, 민주공원이 주관한다.

전시 현장은 대통령에서 파면돼 내란 재판 중인 윤석열씨가 계엄군을 국회·선관위 등에 투입하는 과정, 이에 맞서는 부산시민의 저항, 몇 달간의 거리 집회를 조직한 활동가들의 목소리 등을 곳곳에 배치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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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으로 만든 '광장의 오브제'가 눈길을 끈다. 민주공원은 "빛의 광장에서 각자 방식으로 표현한 깃발, 손팻말, 응원봉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시민 의지와 연대의 뜻이 담긴 상징물"이라고 이를 설명했다.

여러 연대단체는 3일과 4일 '탄핵·파면 응원봉' 시위를 재현하는 집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부산행동은 4일 오후 7시 부산 서면에서 '부산시민대회 출동 응원봉, 다시 만난 광장'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7시엔 부산촛불행동이 '내란저지 국민주권 승리 1주년 촛불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불법계엄 저지 자축에만 그쳐선 안 된다며 목소리도 더할 예정이다. 아직 1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답답한 상황을 상기한 부산촛불행동은 "윤석열의 구속기간 만료가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내란을 제대로 청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불법계엄#내란#윤석열#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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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 내방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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