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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의 하청노동자 지원조례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례를 통과 시키고 박문옥 의원의 발표로 대상을 수상한 동구의원들이 대상 수상 현수막을 들고 있다.
울산 동구의 하청노동자 지원조례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례를 통과 시키고 박문옥 의원의 발표로 대상을 수상한 동구의원들이 대상 수상 현수막을 들고 있다. ⓒ 울산동구의회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유일의 진보구청장으로 당선된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이 어려운 노동자를 돕는 정책을 추진하자 4000여 명의 주민이 서명운동을 통해 울산 동구의회에 하청노동자 지원조례를 제출했다.

조례는 '울산 동구지역 조선업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자'는 취지인데, 이 지역에서 수년 간 지속된 주력산업 조선업 불황으로 하청노동자들의 피해가 큰 점을 고려한 것이었다.

동구의회(국민의힘 4석, 민주당 2석 진보당 1석)에서 조례가 통과되기까지 다소의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여야의 만장일치로 다음해인 2023년 3월 조례가 통과됐고 함께 동구가 추진한 노동복지기금과 맞물려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 울산 동구 '하청노동자 지원 조례' 구의회 통과 https://omn.kr/236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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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울산 동구의 하청노동자 지원조례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1개 의회에서 도전했고 12팀을 뽑는 본선에 진출한 동구의회는 서류심사 60%, 현장심사 40%와 박문옥 동구의원 발표로 결국 대상을 수상했다.

박문옥 의원은 "발표에서 울산 동구 조선업이 어려워지면서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그 어려움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 출근시간 오토바이를 탄 노동자들이 직접 서명에 동참할 만큼 절박한 문제였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동구의회 구성상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2석. 진보당 1석이지만 여러 과정을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는 것과, 그 뒤로 노동복지기금, 노동자지원센터, 근골격지원센터 설립과 현대중공업지부의 노동복지기금 출연, 가자프로젝트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민발의로 조례를 준비해주신 우리 주민들과 노동자들 덕분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울산동구의회#하청노동자#지원조례#대상#박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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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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