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사립 A고가 최근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 내용. ⓒ 교육부
서울 사립 A고교 학생 2명이 5일 사이에 학교 안과 학교 주변에서 사망해 서울시교육청과 이 학교가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에 들어갔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립 A고에서 지난 6일에 이어 11일에도 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사건은 학교 안과 학교 주변에서 일어났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학교에 있을 때 발생했다.
관계 기관은 두 학생이 학습 문제, 학생 관련 생활 문제, 아니면 복합적인 문제 등의 어려움이 없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교육지원청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받은 충격에 대비해 심리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유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사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지금은 무엇보다 학교가 안정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리 지원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형찬 시의원은 <오마이뉴스>에 "과잉 경쟁체제에서 학생들의 성적 스트레스와 이와 연관된 각종 생활의 문제 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제는 정말 심각한 상태"라면서 "학생들에 대한 심리 치유는 물론 학생들이 평화롭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특단의 교육대책이 필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